[이뉴스코리아 독고진 기자] 요르단을 공식 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12월 20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암만보건소 개소식에 참석했다.
문 의장은 이 날 개소식에 참석한 알-자빈 의원의 보건부 장관 취임에 대한 축하 인사를 전했다.
문 의장은 “우리나라는 요르단 내 교육, 보건, 공공행정 분야에 무상원조를 중점 지원하고 있으며, 요르단으로 유입된 시리아 난민을 위해서도 별로도 인도적 지원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 의장은 “특히 암만보건소는 2007년부터 코이카 사업의 일환으로 신축되어 요르단 취약계층에게 보건서비스를 제공해 오다가, 시리아 난민 유입으로 수요가 급증해서 2014년 증축 결정해 오늘 개소식을 하게 되었다”라면서 “코이카의 3개 지역의 보건소 건립 사업은 아동과 여성 등 취약계층과 시리아 난민들을 위해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문 의장은 보건은 인간이 모든 질병으로부터 보호받고 건강하게 삶을 영위해야 한다는 가장 기본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앞으로 암만보건소가 많은 사람을 치유하고 소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KOICA는 요르단에 교육, 보건 부분에 무상원조를 하고 있으며, 요르단에 유입된 시리아 난민 140만 명의 보건의료 지원을 위해 오는 2018년까지 516만 달러를 투입하여 수도 암만과 따바르보르, 사우스알뚜알 등 3곳에 보건소를 건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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