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심건호 기자] 본명 우지호. 대중들에게 지코로 잘 알려진 청년이 홀로서기에 나선다.
지코가 소속 그룹이던 블락비와의 계약 종료로 홀로서기에 나선다. 기존에 싱글 활동을 하면서도 블락비 활동에 애정을 쏟은 바 있는 지코는 이제 블락비 지코가 아닌 지코로 활동한다.
엠넷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에 나와 자신을 대중들에게 알린 지코는 현재 힙합씬의 트렌디한 래퍼이자 프로듀서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나플라가 우승한 쇼미더머니777에서도 결승전에 나플라와 함께 무대를 해 팬들의 환호를 받은 바 있다.
3차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으로 북한 평양을 방문한 모습도 대중들에게 큰 이슈가 될만큼 지코의 영향력은 드러난다. 지코는 블락비의 프로듀싱을 맡으며 블락비의 색깔을 보여줬다. KBS 2TV ‘대화의 희열’에서는 “생존을 위해 해야만 했다”고 했지만, 이를 본 유희열이 “지코는 천재다”라는 말로 지코의 프로듀싱 능력에 찬사를 보낸 바 있다.
실제 지코가 동갑내기 딘, 크러쉬, 페노메코 등과 함께 결성한 팬시차일드 크루는 새로운 시도를 하며 유니크한 음악을 팬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지코가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매하거나 피쳐링 등을 맡으면 음원차트에서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만큼 지코의 영향력은 상당한 편이다.
장르의 다양성 측면에서 봤을 때도 원색적인 힙합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음악적 색채를 보여 많은 가수들과의 시너지도 빛을 내고 있으며,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계약 종료로 가수 지코로 활동하게 된 지코. 홀로서기에 나선 지코에 대한 다양한 시선들이 존재하지만 걱정과 우려 보다 기대감이 큰 것은 기존에 지코가 보여준 음악적 결과물에 대한 대중들의 평가가 아닐까 한다.
지코가 차후 행보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팬들의 시선은 지코를 향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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