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심건호 기자] 연예인의 인기는 시기마다 달라지곤 한다. 일명 대세로 불리는 배우들은 영화와 드라마, CF, TV 프로그램 등을 섭렵하며 대중들에게 각인되는데, 젊은 나이에도 다크호스로 떠오르는 배우들이 있다.
최근 종영한 tvN ‘미스터 션샤인’의 김태리와 ‘도깨비’의 주연 김고은, 영화 ‘마녀’로 호평을 받은 ‘김다미’가 그 주인공이다.
■ 영화 주연만 벌써 9편…드라마와 CF에서도 종횡무진 활약하는 ‘김고은’
91년 생 배우 김고은은 영화 ‘은교’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수수한 듯 한 외모에서 느껴지는 매력과 안정적인 연기는 대중들에게 호평 받기에 충분했다. 신인 배우임에도 은교 이후 주연 자리를 차지해 ‘몬스터’와 ‘차이나 타운’, ‘협녀, 칼의 기억’ 등을 통해 영화계 블루칩으로 활약했다.
이후 2016년 ‘도깨비’ 열풍을 일으킨 드라마 도깨비의 주인공 역으로 톡톡히 활약해 배우로서의 입지와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 배우 정해인과의 호흡을 맞춘 신작은 벌써 팬들의 기대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대중들에게 배우 ‘김고은’으로 다가오고 있는 그녀의 활약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 숙희에서 애신아씨로…대세 배우 반열에 합류한 ‘김태리’
영화 ‘아가씨’가 주목을 받으면서 함께 주목을 받았다. 상대적으로 대중들에게 알려진 배우 김민희, 하정우, 주진웅 등과 함께 출연했음에도 단아한 외모와 연기로 자신을 알렸다.
이후 영화 ‘문영’과 ‘1987’, ‘리틀 포레스트’로 주연으로서의 입지를 다진 그녀는 tvN ‘미스터 션샤인’의 고애신 역을 맡으며 배우 김태리를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미스터 션샤인 이후 CF와 화보촬영 등으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으며, 차기작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영화와 드라마 캐릭터로 단아함과 청순함 그리고 발랄함을 뽐낸 배우 김태리. 그녀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
■ 마녀로 받은 대종상영화제 신인여우상, 김고은과 김태리의 뒤를 잇는다…’김다미’
앞서 소개한 김고은과 김태리에 비해 대중들에게 덜 알려졌다. 하지만 이제 시작이다. 영화 ‘마녀’에서 주인공 자윤 역할을 맡아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준 김다미는 55회 대종상영화제 신인여우상을 받으며 김고은과 김태리의 뒤를 잇는 배우로 거듭나고 있다.
아직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시선이 있지만, 말 그대로 이제 시작인 배우기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자신을 알린 배우 김다미의 다양한 모습을 기대해 본다.[이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