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권희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타임지 아시아판 커버 주인공이 됐다. 커버의 표제는 “BTS는 어떻게 세계를 휩쓸었을까”라고 실려 있다.
타임지는 BTS를 ‘차세대 리더(Next Generation Leaders)’ 중 하나로 소개했다. 최근 그들은 UN에서 “자신을 사랑하라”라는 주제로 연설을 한 바 있다. 대한민국의 대중 가수가 유엔에서 연설을 하고 미국 뉴욕에서는 발권 직시 매진을 기록했다.
K-POP을 이끄는 대중가수는 많았지만 BTS가 가진 특별함을 지닌 가수는 없었다. 그들은 방시혁 프로듀스가 기획한 아이돌이다. 국내 굴지의 연에 기획사가 아니라는 점이 일단 독특하다. “걔네들 거기 출신이지”라는 추측이 빗나가는 순간 사람들은 방시혁에 주목하게 된다.
그들은 연예 기획사에서 기획된 팀과 달리 대부분 한국어로 노래하고 직설적인 가사보다 은유적인 깊이를 지향한다. 물론 칼같은 군무와 화려한 댄스 실력을 갖추고 있는 것은 당연하다.
비틀즈와 비견되고 왕년에 소녀들좀 울렸던 뉴키즈 온 더 블럭과 비교 분석이 되는 우리나라 토종 그룹은 조만간 프랑스와 영국에서도 매진 행진을 벌이며 공연이 예약되어 있다. [이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