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심건호 기자] 일본의 아베 총리가 20일 자유민주당 총재 경선에서 3선에 성공했다.
NHK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선거를 통해 다양한 비판을 받았지만, 진지하게 받아들이겠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는 의원 내각제를 택하고 있기 때문에 관례상 원내 제 1당 대표가 총리를 맡고 있다. 때문에 아베 총리의 총리 임기는 이번 경선 승리로 임기를 2021년 9월까지 연장하게 됐다.
아베 총리 스스로 총리직을 사임하거나 3년 내 중의원 선거에서 자유민주당이 대패하는 경우 등에 한해 총리가 바뀔 수 있다.
아베 총리의 3선 소식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아베 총리는 신사 참배 및 자위대 합헌화, 독도 문제 등 국내에 있는 반일정서를 격하게 만드는 정치행보를 보여 이번 3선에 걱정과 불만섞인 시선의 누리꾼이 상당했다.
한편, 2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정당개혁위원회 간담회에서는 ‘일본 자민당의 정권복귀와 아베 총리 중심의 자민당 우위 체제 구축’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어 누리꾼의 비난이 쏟아졌다.
해당 소식 기사를 접한 네이버 누리꾼 yess****는 “이거 진짜..”라는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네이버 누리꾼 miok****는 “진짜 답도 없고 볼수록 피가 거꾸로 솟네…아주 이땅에서 친일 드러내는게 아무렇지도 않은가 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