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금형산업은 아시아권에서 우수한 기술력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유럽시장에 견주어 봤을 때에도, 품질 면에서 우수하다. 일본과 비교했을 때에도 품질 격차는 크게 없으며, 가격 면에서 국내 시장 상품이 우수하다. 전반적인 부분을 고려했을 때, 우리나라 금형산업은 세계시장에서도 견줄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금형시장을 토대로 세계로 진출하고 있는 (주)몰텍코리아 노윤호 대표를 만나보았다.
Q. (주)몰텍코리아는 어떤 회사인가?
– (주)몰텍코리아는 2000년도에 시작됐습니다. 제품 설계에서 금형 제작까지 하고 있으며, PET업종에서 국내외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회사가 있어야 직원이 있는 것이 아니라 직원이 있어야 회사가 운영 된다라는 생각으로, 직원들의 이직 없이 운영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고객과 직원들 모두가 만족하는 기업으로 경영하고 있고, 실천하고 있는 회사인 것입니다.
Q. 몰텍코리아에서 생산하는 PET금형은 무엇인가?
– 몰텍코리아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PET금형을 제조하고 있습니다. Bottle 생산용 금형인 One Stage Injection Mold & Strech Blow Mold만을 제작 공급하는 기업이며, 즉 유리를 대체하고 있는 PET 라는 소재를 사용하여 Bottle을 만들어낼 수 있는 금형틀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PET Bottle을 만드는 방식은 PET라는 소재를 금형틀 안에서 브로잉 시켜 사출성형 공정으로 프리폼을 생산하고, 생산된 프리폼을 재가열 공정을 거쳐 삽입 후 기계적으로 인장시키며 동시에 공기를 주입시켜 중공이 용기형상을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합니다.
Q. 현재 국내 금형시장의 경쟁력은 어떠한가?
– 국내의 금형시장은 기술력이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높은 기술력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배경이 되었습니다. 해외시장의 경우 회사의 규모보다도 품질과 기술력을 더 우수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국내 업체 중에서도 저희 몰텍코리아는 세계로 갈 수 있는 기술력을 차근차근 쌓아가 해외에서 인정받고 수출하고 있는 업체라고 보시면 됩니다.
Q. 몰텍코리아의 목표는?
– 현재 25명의 직원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큰 목표도 중요하겠지만 직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회사, 오래 다니고 싶은 회사를 만들고 싶은 것이 목표입니다. 물론, 수출량을 늘려 나아가는 것 역시 몰텍코리아의 목표입니다. 따라서 직원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국내시장을 넘어서 해외시장에 더 많은 진출을 이루어 내고자 하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작지만 강한기업, 즉, PET선도 기업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