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는 모든 영감이자 패션의 시작이며 그 완성을 이루는 새벽녘, 여명의 빛과 같다’라는 말이 있다. 영우티앤에프리드가 비전으로 품고 있는 말이다. ‘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라는 슬로건 아래, ‘좋은바탕’을 만들려고 노력하는 영우티앤에프리드는 전재성, 이영숙 공동 대표를 필두로 패션의 근간이 되는 소재를 연구, 개발하는 기업이다. 전 대표와 이 대표는 “한계치를 정하지 않고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려는 끊임없는 시도는 현재의 영우티앤에프리드로 이끌었다”며 현재의 영우티앤에프리드를 소개했다.
영우티앤에프리드는 국내생산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소재 사업부인 ‘영우’, 여행을 테마로 한 패션 의류 브랜드인 ‘우아솜메’, 디자인 기획 스튜디오 ‘파이시언스’, IT 정보 앱 개발 브랜드 ‘ORS’, 전시회 브랜드 ‘인스피 그라운드’, 글로벌 해외생산 소재브랜드 ‘에움’ 6개의 사업부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전재성, 이영숙 대표는 “각 계 부류의 사람들의 트렌트를 분석하기 위한 시장조사와 데이터 분석, 그리고 고객들과의 소통을 통해, R&D 연구소(영우 기술 연구소)에서 섬유 간 성질의 궁합, 트렌드와의 일관성, 품질, 실루엣, 원가, 물량, 칼라 등 수많은 항목을 고려해 최고의 소재를 만들어낸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각 고객사의 기획의도에 따라 컨셉, 키칼라, 실루엣 등을 고려한 소재들을 제안하고 관리하고 있다”고 전하며, 디자인전문가와 소재 전문가가 세심하게 고객사의 니즈(needs)를 검토하고 보완하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자동화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자체 직영공장은 불량률 제로로 최우수 등급을 유지하여 제품에 대한 자부심과 신뢰를 갖게 한다”고 말했다.
영우 티앤에프리드만의 또 다른 장점은 회사 내 복지를 중요시 여기고 이를 실행한다는 점이다. 전 대표와 이 대표는 “어른이 지치고 여유가 없는 일상은 모든 사회의 문제가 된다”며, 전 직원 연 1회 가족 해외여행비 지원, 근무시간 단축, 생일자 휴가 및 외식비 지원, 자유로운 문화 회식 등을 통해 직원들을 위한 복지를 실천한다. 구체적으로는 2018년 현재는 오후 4시 30분이 퇴근시간이지만 2019년부터는 오후 4시로 앞당긴다는 것이다. 또한, “어른에게도 방학이 필요하다”며, 평균 12일씩 연 3회 방학을 실시해, 전 직원들이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더하여, “각 부서의 날을 정해 1년에 한번 휴식을 취하게 한다”고 말하며, 기계처럼 일해서 달성하는 매출보다 회사의 만족하는 직원들을 통해 성장하는 점이 중요함을 부각시켰다.
회사의 다양한 복지의 형태는 직원들이 자리를 비우게 하지만, 일명 ‘답돌이’, 즉 자동응답시스템으로 고객들과의 소통을 끊임없이 하려고 노력한다. 답돌이는 영우티앤에프리드가 갖고 있는 모든 소재와 원단의 수량, 컬러, 재고현황 등에 대한 문의에 자동 답변할 수 있으며, 고객사의 궁금증을 해소에 필요한 답도 제공한다. 답돌이는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생성한 후 고객이 직접 문의를 넣으면 1~2초 사이에 답을 받는 형태이다.
이어, 전 대표와 이 대표는 영우티앤에프리드가 개최하는 ‘인스피그라운드’를 소개하며, “업계의 인정을 받고 있는 독창적인 이벤트 놀이터로써, 시즌 콘셉트를 선정하고 이에 걸맞는 소재를 선보여 패션 관계자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영감을 불어넣는 행사다”라고 소개했다. 인스피그라운드를 통해 패션 디자이너, 소재 디자이너, VMD, 패션 마케터, 패션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 패션 산업 내 다양한 종사자들이 참석해 영감을 얻고 즐긴다. 전 대표와 이 대표는 “인스피그라운드는 소재를 다루는 전시로 꼭 해외시장을 가지 않아도 문화를 예측하고 트렌드의 스토리를 읽을 수 있어서 좋다”며, 사람들과의 즐거운 교류가 곧 영감이 되고 긍정의 힘을 만들 수 있음을 전했다. 2017년에 7번째 ‘인스피그라운드’를 성황리에 마친 영우티앤애프는 앞으로도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으로 세계로 나아가는 성장을 이루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