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심건호 기자]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새싹이 피는 봄이 찾아오고 있다. 봄의 새싹과 함께 일조량이 증가하고 햇볕과 기온이 따뜻해지면서 나른해지고 이유 없이 졸린 춘곤증이 찾아온다.
생체리듬의 변화로 영양소의 필요량은 증가하지만 상대적인 비타민과 같은 영양소 결핍으로 춘곤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렇다면 춘곤증에 도움이 되는 음식물은 무엇이 있을까?
–딸기는 비타민C가 풍부해 춘곤증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피로해소와 몸 안에 쌓인 활성산소 배출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춘곤증에 좋다. 다만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할 경우 역효과가 날 수 있다.
–오미자는 뇌의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음식으로 춘곤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보통 차로 많이 섭취하는 데, 따뜻한 온도보다 비교적 차가운 온도의 차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게다가 신맛이 나기 때문에 나른함에서 깨워줄 수 있는 역할도 한다.
–쭈꾸미에는 많은 효능이 있지만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과 타우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체력증진과 피로회복,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줘 춘곤증이 심한 봄철에 먹기에 적합하다.
–바나나에는 비타민B6가 함유되어 있는데, 뇌 활동에 필수적인 에너지원인 당을 공급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A도 풍부하기 때문에 봄철 간식으로 적합하며 춘곤증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브로콜리는 신 맛은 없지만 비타민C가 풍부한 식품이다. 외에도 비타민B1과 비타민A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며, 춘곤증 극복에도 좋은 효과를 줄 수 있어 알맞은 식품으로 꼽힌다.
–시금치는 피로해소에 좋은 비타민 외에도 엽산과 루테인 등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춘곤증에 도움이 효과적일 수 있으며, 환절기 감정변화와 감기 등 질환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안성맞춤이다.
–쑥은 비타민 A, B, C가 골고루 들어있으며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봄철 저하된 면역력에 도움이 되며 피로회복에 도움을 줘 춘곤증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이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