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김광우 기자] 한 시장조사 전문기업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기준 연간 독서량이 8.7권으로 2015년 9.6권에 비해 1권 정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책 읽기를 방해하는 요소들은 많겠지만, 반전해나가는 현대문물에 따른 스마트폰 게임 등도 한가지고 지목되고 있다.
책 읽기는 한글을 깨우칠 때부터 듣는 말이고, ‘독서는 마음에 양식’이라는 말처럼 종종 권장하지만, 여전히 책읽기에는 미흡한 실정이다.
오히려 스마트폰이 발달하면서, 인터넷뉴스를 보는 빈도수는 늘었으나, 여전히 책과는 성격이 다른 글이기에 책이 주는 이로움에서는 조금 거리가 멀다.
책읽기에 대해서 많은 이들은 필요성을 중요시하게 말한다. 경인교육대학교 박인기 명예교수는 “독서를 개인의 능력으로 이해하는 것은 지나치게 좁은 생각이다. 사회의 변화에 따라 독서의 개념이 확장되고 변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많은 책이 발간된다. 서점을 보면 입구에서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코너가 베스트셀러다. 이곳을 보면 지금 현 사회 흐름에 따라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는 책이 발간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책의 불편함에 전자기기를 통해 볼 수 있는 e-book도 있다. 하지만, 다양한 책을 발간하기보다는 인기가 있다고 판단되는 책이 주로 e-book으로 발간하기에 선택의 폭이 넓다고는 볼 수 없다.
빌게이츠는 “전자기기가 생활화되고 기계화된 현대사회에서 미래에 행복한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독서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책=마음의 양식’이라는 공식 때문이 아니어도, 지금 시점에서 바라봐야 하는 사회상을 엿볼 수 있는 책은 참 이로운 문물이며, 수많은 교사, 부모, 인생 선배들이 종용하는 콘텐츠이다. [이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