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길거리를 지나다 보면 핸드폰을 보며 거리를 지나가는 이들이 많다. 같이 밥을 먹고 있었던, 어디를 이동하여도 핸드폰을 손에 놓지않는 이들이 많다. 이러한 현상은 인터넷, 스마트폰의 과의존을 야기하게 되는데 연령대가 더 낮아지고 있는 추세가 심화되고 있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될 우려가 있다.
과거 부모와 함께 있어도 어색함에 할말이 없다는 투정은 이제 핸드폰을 보고 있기에 말을 걸 수 없는 어려움으로 바뀌었다. 이에 여성가족부는 인터넷 스마트폰에 과의존 하는 저연령 세대를 위하여 가족이 함께 건강한 미디어 사용 습관을 기를 수 있는 가족치유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캠프는 방학에 주로 운영이 되며,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없는 환경에서 집단상담(청소년/부모/가족), 부모교육, 체험활동(숲체험, 해양체험, 천문체험) 등 다양하게 운영되며, 청소년이 자기통제력을 키우고 가족 간 소통을 강화해 가정 내 과의존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시대가 지날수록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가족간의 불소통을 해결하기 위하여 다양한 개선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이중 ‘가족 역할극’등 자녀와 보호자가 서로 이해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둔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가족 치유캠프는 11년도를 시작으로 총 88회가 운영되었으며, 가족치유캠프를 참가한 보호자, 청소년을 대상으로 치유효과에 대하여 조사한 결과, 우울정도가 감소하고 스마트폰과 인터넷에 대한 자기 통제력이 향상 되었으며, 부모와의 의사소통 정도가 상승한 결과가 나타났다.
과거 말이 안통하는 가정이 많아진다는 결과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었던 만큼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다양한 노력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강압적인 대화시도와 의사 소통은 오히려 악영향을 보이는 결과를 드러냈다. 시대의 변화에 맞춰 부모, 자녀간의 다양한 노력으로 긍정적 소통을 할 수 잇는 가정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