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쉬프랑스&네일, 프렌차이즈 중국 진출 박차

래쉬프랑스 & 네일 전성애 원장 (사진제공=래쉬프랑스)

2013년 11월 론칭한 뷰티 프렌차이즈 래쉬프랑스&네일의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본사 강의실, 속눈썹 미용과 네일케어, 패디큐어 등 수업을 들으려는 수강생들로 떠들썩했다. 일반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 입문자를 위한 기초교육부터 전문가 심화과정, 지난해 말부터 장애인 등 일자리 취약계층의 무료교육 과정에서였다.

래쉬프랑스&네일의 뷰티전문가 기술교육을 총괄하는 건 전성애 래쉬프랑스&네일 대표원장. 경영 소질과 뷰티산업의 비전으로 29세에 뷰티 산업에 뛰어든 뒤 13년 동안 오직 한 길만을 걸어온 그가 래쉬프랑스&네일 뷰티아카데미와 프렌차이즈라는 새로운 동력 산업에 도전장을 낸 것이다.

속눈썹&네일케어 동시 만족

래쉬프랑스&네일의 뷰티아카데미는 우수한 품질과 인력을 육성하는 속눈썹 및 네일케어 전문 교육기관, 네일·속눈썹 산업은 32조 원의 뷰티 산업 중 10만여 명이 종사자가 규모를 차지하며 매해 5~10% 성장하는 신성장 산업이다.

전 원장은 “래쉬프랑스&네일의 뷰티아카데미는 우수한 인력을 지속해서 공급하고자 피부미용학과를 졸업한 디자이너를 강사진으로 국내 및 중국현지 프렌차이즈 지원과 중국 현지 미용 아카데미 수강생 상호교류를 통한 브랜드의 이미지 제고를 한다”며 “속눈썹 및 네일케어는 저비용으로 창업 및 기술습득이 가능한 아이템이자 각종 취업 취약계층의 정착정책의 정식 교육과목으로 적합하다”고 했다. 래쉬프랑스&네일은 통일부와 탈북여성 정착교육과 다문화지원정책, 여성장애인 미용지원 정책을 목적으로 정부의 지원도 받는다.

속눈썹 미용에 처음 입문하는 사업자를 위한 기초 과정부터 기술 강사를 양성하는 전문가 과정까지 총 3개가 속눈썹연장술 커리큘럼, 네일아트 역시 베이직코스와 심화과정, 핸드페인팅 과정, 네일 강사반 코스까지 총 4개의 교육과정을 담는다. 아울러 마케팅과 고객 관리, 뷰티 컨설팅 등에 대한 강의도 이뤄진다.

전 원장은 “일반적인 창업은 초기자본이 많이 드는 반면, 미용분야는 적은 자본으로 시작해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속눈썹 연장술만 해도 인조 속눈썹과 핀셋,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만 있으면 된다”고 역설했다.

공격적 중국 수출
래쉬프랑스&네일 프렌차이즈는 올해 중국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3월 중국 광저우 박람회 참가와 향후 프렌차이즈 제휴를 통해 판로 개척해 나선다. 기실 중국은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시장으로 거듭나며 한국경제와 직결된 성장기회로 떠올라 래쉬프랑스&네일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한류의 영향으로 뷰티산업은 고성장이 예상되는 수혜산업이라는 것이 눈여겨보아야 할 점이다.

이와 관련해 전 원장은 “이미 국내외에 유통망을 확보했으며 Ennio와 나노팜 같은 유수의 업체와 전략적인 제휴관계를 맺었다”고 했다. 이어 그는 “래쉬프랑스&네일 프렌차이즈 중국 진출은 한국의 미용기술에 대한 신뢰가 높은 중국시장에서 한국의 역량 있는 미용 인재들이 국내보다 3배나 높은 급여로 일하는 기회로서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래쉬프랑스&네일은 오는 2월 중 미용방송국 문을 연다. 학원에 오기 어려운 수강생이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미용기술을 배우는 식이다. “미용분야는 나만의 기술이 아닌 나누고 공유할 때 시너지가 커진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동영상 강의를 통해 뷰티산업이 한층 동방·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