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경기도가 ‘경기 북부 권역외상센터’ 건립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한 ‘경기 북부 권역외상센터 건립 추진 지원단 2차 점검 회의’를 의정부성모병원 4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경기 북부 권역외상센터’ 건립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로, 지원단장인 송유면 도 복지여성실장, 전해명 의정부성모병원장을 비롯한 지원단 위원, 병원 관계자 등 총 15명이 참석해 북부 권역외상센터 건립사업의 추진현황을 검토하고, 실제 진행 상황을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보는 현장 시찰활동을 벌였다.
의정부시 금오동 소재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 들어설 ‘경기 북부 권역외상센터’는 현재 공정률은 약 11.8%를 보이는 가운데 국비 80억 원, 도비 50억 원, 병원 142억 원 등 총 272억 원이 투입돼 지상 5층 전체면적 5,386㎡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외상환자 전용 병상, 중증외상환자 전용 수술실, 외상전용 혈관조영실, 집중 치료실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되며, 올해 12월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추진 중이다.
도는 지원단을 통해 권역외상센터 건립사업의 진행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지원단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반영해 투명성 확보와 완성도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송유면 복지여성실장은 “북부는 지역 특성상 중증외상 환자 발생 위험이 높아 권역외상센터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지속해서 협력해 외상센터의 내실 있는 건립 추진을 도모해 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4년 11월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을 권역외상센터 설치 지원 대상 의료기관으로 선정한 이후 경기도와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해 10월 ‘권역외상센터 건립·운영’ 협약을 체결,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지난해 말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경기 북부 권역외상센터 건립 추진 지원단’을 출범하여 첫 점검회의를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