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부터 기상청은 실시간 기상 정보가 신속·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초단기 예보의 실황을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10분 간격으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기존 60분에 1회 제공되던 서비스를 실시간 관측자료를 활용하여 10분마다 제공하도록 개선한 것으로 지난 60분에 1회 발표되는 초단기 예보로 인해 날씨가 급변하는 상황에서는 서비스 내용이 실황과 다르게 나타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기상청은 실시간으로 기상현상을 관측하는 위성, 레이더, 낙뢰, 자동기상관측장비의 관측 자료를 바로 분석하여 실제 상황을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고 알렸다.
고윤화 기상청장은 “앞으로도 국민이 만족할 만한 기상서비스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겠으며 이번 초단기 예보의 실황 10분 간격 실시간 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일상생활이 편리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