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음주문화는 즐거움을 주지만, 잘못된 행동을 불러 때로는 지울 수 없는 사고를 부르기도 하며, 주변에 민폐를 끼치기도 한다.
음주는 예로부터 종교나 외교 등의 상징이나 의례로써 사용돼 왔었다. 관혼상제 등의 행사 등에서도 음주문화가 있으며 다양한 사교적인 역할로도 사용돼왔다. 오늘날 상사나 동료 또는 친구 등, 주변 사람들과 술을 마시는 대인관계를 통해서 대인관계를 만들려고 하는 행동양식이 되는 한편 최근에 늘고 있는 고독, 불안, 욕구불만. 억압으로부터의 도피로도 사용돼왔다.
이미 일상생활에 깊숙이 음주문화가 올바르게 영위되어가면 좋겠지만, 음주를 지나치게 즐기는 경우 다양한 악영향을 끼치는 사례가 많다.
지난 29일 인천에서 63세 운전자가 면허취소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 상태로 동암역으로 돌진하여 행인 3명을 들이받고 멈춘 사건이 있었다. 이날 네티즌들은 살인이나 음주운전이나 다른 것이 없다며 분노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미국의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에 의하면 음주 후 6면 뒤면 뇌세포의 부정적인 변화가 오며 혈중알코올농도가 증가할수록 뇌세포를 보호하는 크레아틴 같은 물질이 감소하는 동시에 세포막을 구성하는 물질인 콜린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음주하면 뇌세포가 보호를 받지 못하고 줄어드는 동시에 직접적인 사고를 하기에 어려움이 오기에 정상적인 행동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음주하고 지하철에 탄 대학생들은 시끄럽게 떠들며 대화를 나누고 취객은 술기운을 못 이기며 시비를 걸거나 만취로 인해 잠을 자는 등 시민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것을 자주 본다.
기본적으로 예의를 지켜야 하는 행동을 하지 못하고 기분 내키는 대로 행동하게 된다.
예부터 술은 부모님이나 스승으로부터 배워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술에 따르는 예절인 주도를 제대로 배우지 못해 절제를 못 하는 요즘 사람들은 점차 늘어나고 있고, 점점 사회적인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많은 연예인이 음주운전으로 매스컴을 타도 일정한 기간만 조심히 지내다 몇 달 뒤 방송에 복귀하면 그대로 활동을 하는가보다 여기지만, 마치 살인이나 다름없는 음주운전 문제는 처벌이 너무 가벼워 더욱 강력하게 제재를 했으면 소망한다.
동방예의지국인 대한민국에서 음주를 바르게 즐기는 문화가 정착되어 서로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