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겨울 손톱은 여름보다 부러지기 쉽다. 건강한 손톱 위의 네일아트보다 빛나는 건 없다. 예쁜 손톱을 관리하는 만큼, 손톱의 건강까지 함께 챙겨야 하는 이유이다.
“겨울에는 손톱이 건조하고 약해지기 쉬워 잘 부러집니다. 일반 컬러보다 젤과 큐티클오일을 발라서 손톱을 보호하고 스크럽으로 손을 보호하세요. 건강하고 예쁜 손톱만큼 사람을 유쾌하게 하는 건 없어요.”
오늘의 네일 배은진 원장의 말이다.
두꺼운 외투로 온몸을 덮어야 하는 겨울철에 예상외로 주목받는 건 손톱이다. 장갑을 벗은 손, 따뜻한 머그잔을 쥔 손, 그 손끝 위의 네일 아트는 종종 화제의 중심이 된다. 오늘의네일 배은진 원장을 만나 겨울철 네일 아트에 관해 들었다.
Q1. 간단 소개와 함께 겨울철 어울리는 네일 아트를 추천해 달라
버건디 색상의 반짝이는 네일 아트로 글리터 룩과 벨벳 네일을 추천합니다. 또 니트 네일로 따뜻한 분위기를 낼 수도 있어요. 손가락 하나 정도에 빨간 색상의 스와르브스키 풀스톤을 포인트로 하는 것도 좋습니다.
CGV 영화관 앞에 매장이 위치해 있어요. 그로 인해 영화 상영 전후에 남는 시간을 활용하려고 찾는 고객이 꽤 많습니다. 손케어의 경우 15분에서 20분 안에 시술이 끝나기 때문에 많이들 찾습니다. 제가 손이 빠르고 꼼꼼해 영화 보러 왔다가 손톱이 예뻐졌다고 좋아들 하세요. 가격도 합리적이어서 부담 없고요.
Q2. 네일 샵에서 데이트를 즐긴다?
최근에 커플 이색 데이트 장소로 많이들 활용합니다. 특히 영화관 앞이라서 커플이 자주 찾아옵니다. 여자친구가 함께 온 남자친구에게 손케어를 선물하는 거죠. 여자친구는 네일 아트를, 남자 친구는 손케어로 관리받으세요.
Q3. 겨울철 손톱 관리 팁?
겨울철에는 네일 아트로 관리한 후에도 날씨가 워낙 건조하니까 봄과 여름보다 빨리 일어나곤 합니다. 네일 샵을 방문해 관리를 받는 것이 가장 좋지만, 만약 네일 샵을 방문하지 못할 경우에는 큐티클 오일을 하루에 한 번, 자기 전에 발라주면 일어남이 덜합니다.
또 겨울에는 손톱만큼 발 각질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먼저 샵에서 발 각질을 관리받은 후 스크럽제로 틈틈이 홈케어 한다면 평소보다 오래 관리 효과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오를리 슈가픽스를 추천합니다. 오늘의네일에서도 자주 사용하는 스크럽제 오를리 슈가 픽스는 흑설탕으로 만들어 풋로션을 따로 바르지 않아도 보습감 유지력이 매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