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 이제는 컬러시대!

인터넷 사이트가 정보만 전달한다는 인식은 지난 지 오래다. 사람들은 이제 웹에서 감성을 자극할만한 무언가를 원한다. 비슷비슷 해 보이는 웹사이트들의 평범함을 벗어난 새로운 시각적 자극을 말이다.

‘웹사이트, 이제는 컬러시대다’ 라고 말하는 ‘바나나리스크’ 조태영 대표를 만나보았다.

▲http://bananarisk.com

▲ 바나나리스크를 소개

바나나리스크는 홈페이지, 쇼핑몰, 모바일, 블로그, 인트라넷, 어플리케이션 개발, 제작, 디자인 전문 회사로서 색으로 가치관을 표현하고 공유하는 기업입니다. 색을 첨가함으로써 보다 직설적이고 직접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창조, 개발 하고, 또 새로운 시각으로 미래를 바라보며 혁신을 바탕으로 다른 홈페이지제작 회사들이 시도하지 않는 디자인과 창의력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합니다.

바나나리스크의 특별한 디자인 시스템과 상업적 네트워크, 그리고 세계적으로 소통하는 커뮤니케이션에 이르기까지, 유니크하고 트랜디한 온라인 생태계를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6명이 함께 하는 작은 기업입니다.

▲ ‘바나나리스크’ 작명

흔한 이름보다는 기억에 남는 이름으로 짓고 싶었습니다. 단어 선택에 있어 외우기 쉬운 단어가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가장 쉬운 단어를 생각했어요. 애플, 스쿨, 바나나 등이 있더라고요. 애플은 큰 회사가 있으니 쓸 순 없고, 확 와 닿는 게 바로 바나나였어요. 한글로도 바나나인 가장 쉬운 영단어였어요. 그런데 바나나라고 하면 회사이름 같진 않잖아요. 그래서 리스크란 단어를 붙였어요. ‘우리가 왔으니 긴장하라’ 이런 경고의 의미를 붙였죠.

▲ 업계에 뛰어들게 된 계기

일단 컴퓨터가 좋아서 시작했어요. 컴퓨터 다루는 일이 적성에 맞고요. IT쪽이 비젼 면에서도 훌륭하고요.

저희는 칼퇴근 이라는 게 드물어요, 거의 야근이죠. 그렇지만, 이 일을 하면서 결과물에 오는 성취감이 매우 큽니다. 이 성취감을 갖기 위해 시작하게 된 이유기도 합니다.

▲ 바나나리스크의 기술력

컬러를 사용하는 부분은 어려운 기술이에요, 조화롭게 써야하기 때문이죠. 컬러 사용이 눈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장점이구요.

차별화 된 서비스는 인터넷 사이트에 모바일 까지 커버를 합니다. 앱까지 서비스로 만들어드리고 있어요. 그리고 쇼핑몰 앱을 만든다 치면 결재시스템까지 만들 줄 아는 회사가 잘 없어요. 앱에서 결재시스템을 구현하는 게 복잡한 작업이거든요, 그런데 저희는 작은 쇼핑몰 앱 에서도 결재기능을 심는 기술이 간소화된 시스템을 상용할 수 있도록 구축하고 있습니다.

▲바나나리스크 디자인

▲ IT 디자인 트랜드

플랫 디자인이요. 옛날에는 입체적 디자인을 많이 썼어요. 하지만 요즘은 플랫이 대표적인 트렌드에요. 발단은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윈도우8버전을 내놓았을 때부터 시작이 되었구요, 플랫의 특징은 명암이나 3D 그림자 효과는 아예 없어요. 선도 되게 얇고 평편하게 하는 디자인이에요.

▲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바이어 한분이 생각나는데 중국에 계시는 사업하시는 분인데, 홈페이지가 마음에 들게 너무 잘 나왔다고 고맙다고 한정판 메이컵 브러쉬를 선물해주셨어요. 한정판 정말 귀한 브러쉬를 보내주셨더라고요. 그런데 저희는 여성 직원이 없어요.(웃음) 너무 감사하고, 또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

작업을 하다가 창의력이 막히면, 티타임을 가져요. 그리고 관찰을 많이 해요. 아무리 온라인 디자인 이지만 모든 디자인들은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소스들 이에요. 지금 여기가 고층빌딩 이니까, 쉬면서 이렇게 통유리 밖으로 보이는 도로, 공원, 하늘, 사람들, 또 커피숍 내부나 인테리어 디자인. 그중에서도 특히 건물들 건축 형식을 가장 많이 봐요. 또 답답할 때는 뭐 화장실을 가거나 해요.

잠깐 쉬는 타이밍에 불현 듯 생각나는 아이디어. 제게는 가장 큰 영감을 주는 것 같아요.

▲ 개인적인 목표

솔루션을 개발 계획입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배달의 민족’이나 ‘직방’같은 상품이에요. 이런 솔루션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게끔 상용화 시키는 거죠. 솔루션은 의뢰를 받아서 만들거나, 아니면 자체 개발 작업하여 제안을 할 겁니다.

▲ IT 산업의 비젼과 후배들에게

소프트웨어 다루는 일은 충분히 비젼이 크다고 봐요. 지금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IT 기술의 방향성이나 존재가 점점 커지고 있잖아요. 현재, 우리 기업만 해도 외국바이어가 늘어나고 있어요. IT는 도전의 의지와 머리만 있다면 가능한 참 매력적인 분야에요. 참 괜찮은 비즈니스라고 생각돼요.

우리 IT 산업은 사람 머리만 있으면 됩니다. 소자본 창업이에요.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창업은 장소나 기계 같은 어떤 하드웨어적인 부분이 갖춰져 있어야 하잖아요. 그런 자본금이 없어도 시작이 가능하다는 것이 젊은 사람들에게는 충분히 도전 할 만 한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단, 배우는 자세를 잊지 마십시요. 학습의 자세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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