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프스타일 이노베이터즈는 어떤 회사입니까?
2014년 10월 10일에 설립한 라이프스타일 이노베이터즈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생활의 작은 부분을 하나씩 풀어가고자 하는 회사입니다.
저희는 사회의 비합리적인, 비효율적인 면을 정보기술로 더 합리적으로, 더 효율적으로 바꿔보고자 이 일을 시작했습니다. 최근 첫 번째 프로젝트 ‘돌보밍(dolboming)’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 돌보밍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시겠습니까?
사회생활을 통해 가사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맞벌이 하면서 아이까지 돌봐야 하는 가정에서 육아 문제는 큰 고민거리입니다.
내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모를 구하는 일은 하늘에서 별 따기나 마찬가지입니다. 돌보밍은 이런 가정에 가사도우미(베이비시터)를 투명하게 중계해주는 서비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돌보밍은 가사도우미(베이비시터)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면서, 가사와 관련있는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채널로도 사용할 수 있다.
최근 안전문제가 대두되면서 가정 내 CCTV의 판매량이 늘면서 CCTV를 구매하려는 수요가 증가했다. 이럴 때 돌보밍 애플리케이션에서 CCTV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것이다.
유관 제품에는 기저귀, 교육용 놀이기구 등도 포함돼 육아나 가사에 관련한 제품을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가사도우미의 선택 문제다. 돌보밍은 가사도우미를 정기적으로 교육시키고, 그들의 장단점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공개한다.
가사도우미 얼굴까지 공개하기 때문에 신뢰도는 클 수 있다.
이에 대해 이승준 대표는 “그분들의 얼굴을 공개하는 건 지나치다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믿고 맡길 수 있는 보모’를 각 가정에 연결시켜준다는 취지를 분명히 해 가사도우미의 이해를 구했다”고 말했다.
▲ 돌보밍, 이제 시작인데 또 다른 변화된 모습을 기대해도 좋은가?
시장 조사와 현장 탐방을 많이 했다. 100여 군데 소개소를 찾아가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소개소가 가진 문제들이 많았다.
특히 우리 기술과 관련해 그들이 홍보에 취약하다는 것을 알았다. 좋은 인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좁은 곳에서 국내 수요가 크게 줄었다고 말하고 있다.
그들의 홍보 업무를 대행하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아울러 우리는 준 사회적 기업의 성격이 있다고 생각해서 가사도우미의 등록 수수료를 받고 있지 않다.
그 이유는 경력단절 여성에게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 유아 및 어린이의 안전과 인권 문제에 대해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
라이프스타일 이노베이터즈 가사도우미는 돌보밍 트레이닝 데이에서 집중 교육을 받고 있다. 앞으로 정식 버전이 출시되면 보험상품에도 가입돼 신뢰성을 높일 것이다.
그리고 리뷰 기능을 추가하거나 검증 시스템을 더 보강하는 방법으로 안심장치를 늘릴 계획이다.
이승준 대표는 관련 일을 시작하고 가사도우미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도우미분들이 직업에 대한 자긍심이 낮다. 서비스 마인드도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이 분들의 자긍심과 서비스 마인드를 높이기 위해 직업 정신을 깊이 있게 생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그들의 일이 ‘가정에 행복을 주는 일’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