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직장인들은 할 일이 참 많다. 미생의 장그래처럼 상사도 상대해야 하고 업무 처리는 물론 새롭게 공부할 것도, 배울 것도 많다. 거기다가 기업들도 세계화 추세에 발맞춰 가려 하다 보니 사원들에게 ‘영어회화도 잘하라’고 주문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아무리 마음먹고 해보려고 해도 영어 회화 실력이 잘 늘지가 않는다.
만약 누군가가 나의 영어 수준을 잘 알고 거기에 맞는 학습방법 코칭은 물론 학교 다닐 때처럼 숙제도 내주고 따라 다니면서 공부 내용을 확인하고 거기에 동기부여까지 해 준다고 하자. 혼자서는 늘 것 같지 않던 영어 실력이 일취월장하게 되지 않을까. 1:1 맞춤 영어회화 트레이닝을 선도하고 있다고 자부하는 랭귀지 큐브 이서연 역삼 센터장을 만나봤다.
랭귀지 큐브 역삼센터는 어떤 곳
1:1 영어회화 전문 학원으로 설립된 지는 13년 정도 됐다. 지점은 역삼, 압구정, 종로, 판교, 구로센터 이렇게 5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고 현재까지 13만명 정도의 수강생들이 거쳐갔다. 역삼역 근처다 보니 외국계 회사나 회계법인같은 곳이 많아서 오시는 분들이 주로 대기업 다니시는 분들이나 외국계 기업, 의사, 변호사, 회계사 이런 분들이 주로 내방하시는 편이다. 업무상 비즈니스 영어회화를 필요로 하시는 분들이 많이 찾아오시는 편이다.
트레이닝 과정은 어떻게 이루어지나
학생들마다 리스닝, 잡 인터뷰, 프리젠테이션 등 본인이 취약하거나 배움을 필요로 하는 분야가 다르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전문적인 교육 컨설턴트들이 커리큘럼을 짜고 관리까지 하고 수업은 한인 강사 30분 원어민 강사 30분 이런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서 이곳에 수업을 받으러 오기 전에 예습을 해야 하고 그 예습한 내용이 각자의 담임선생님께 전송이 된다. 학생의 숙제를 바탕으로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수준이나 취약점을 파악할 수 있다. 스마트 컨텐츠는 비즈니스 과정과 일상영어 과정이 있다.
수업은 어떻게 진행되나
메인은 한인 강사를 위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곳 한인 강사들은 본인들이 직접 외국 유학을 통해 스스로 영어를 터득한 경험이 있는 분들이기 때문에 한국인들이 어떻게 하면 단기간에 영어 실력을 늘릴 수 있는지 가장 잘 알고 있다. 그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어떻게 영어 회화를 잘할 수 있을 지 연구하고 학생 개개인에 맞춰서 코칭을 하고 있다. 원어민의 경우에는 본토에서 영어를 쓰는 분들이기 때문에 대화하는 스킬, 발음 등의 교정 위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랭귀지 큐브만의 교재가 따로 있나
자체적으로 계발한 교재가 있다. 레벨 별로 나뉘어져 있어서 각자 필요한 교재를 선택하시면 된다. 저희 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은 책이나 컴퓨터가 아니더라도 어플리케이션으로 다운 받아서 출퇴근 시간 등 자투리 시간도 얼마든지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 곳 어플리케이션만 구매도 가능하고 학원을 다니지 않더라도 어플리케이션만 구매해서 활용하고 계시는 분들도 많이 있다. 상황에 따라 화면이 구성돼 실제 상황에 대한 트레이닝이 가능하다.
영어회화를 잘 할 수 있는 tip을 준다면
영어를 들으면서 한 번 써보라고 얘기해 주고 싶다. 어차피 영어라는 것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학문이 아니기 때문에 들은 것을 조금 들린다고 거기에서 만족하기 보다는 들리는 단어들을 ‘써보라’는 것이다. 쓰다보면 모르는 단어나 철자가 있을 것이고 그런 것들을 하나씩 찾아가다 보면 아는 단어들이 많아지고, 익숙해지는 단어들이 많다보면 결국은 더 잘 들리고 더 잘 말하게 되는 것은 자명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