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람들은 지쳤다. 겨우내 한파의 연속에다 수많은 스트레스들이 숨통을 죄어 오는 것이 현재 서울 사람들의 생활 현실이다. 그래서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사람들도 많다. 맛집을 찾아다니며 맛있는 것을 먹을 때 만큼은 걱정과 근심, 그리고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힐링 푸드, 힐링 음식점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식당이 있다. 강남에서 다리 하나만 건너면 되는 공기 좋은 곳에 위치 해 있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은 물론 주변에 강이 있어 강가를 노닐 수도 있다. 모닥불도 있고 나무로 만들어진 붙박이 의자도 통나무집으로 된 까페도 있다.
이런 것을 두고 ‘일석이조’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밥 먹으러 가서 좋은 공기를 맡고 주변 경치도 구경할 수 있고 모닥불에서 불을 쬘 수도 있고 주변에서 장작 타는 냄새만 맡아도 힐링되는 느낌이 든다.
아는 사람은 이미 다 알고 이곳을 방문한다고 한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이런 곳에 오면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하며 이동형 본부장을 만나기 위해 남양주 팔당점을 방문했다.
㈜온누리푸드시스템 이동형 본부장 소개 부탁
처음 개인 사업으로 5개 매장을 운영하다 이후 프랜차이즈 본사에 기회가 닿아 영업, 마케팅, 전략기획 쪽으로 자리를 옮겨서 일한 지 10년 정도 됐다. 프랜차이즈 본사 본부장은 경험이 중요시 되는 직책이라 생각한다. 외식업의 실무 경험 없이는 고객의 니즈가 무엇인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온누리쭈꾸미 팔당점은 어떤 곳
온누리쭈꾸미(www.온누리쭈꾸미.com) 팔당점은 ㈜온누리푸드시스템의 브랜드 6개중 하나이자 직영 10곳 중 하나다. 팔당 본점에는 온누리 장작구이, 온누리 누룽지백숙, 온누리 쭈꾸미, 까페 온누리, 온누리 진흙구이, 온누리 농장등 6개 브랜드가 있으며 차후 2개의 브랜드가 더 런칭 예정이다.
㈜온누리푸드시스템은 프랜차이즈인가
이곳 팔당점은 본점이고 본사는 분당에, 직영 물류 공장은 화성에 자리 잡고 있다. 전국적으로 35개 매장이 운영 중에 있고 그 중 직영점은 총 10곳이 있다. 가맹 조건은 점주 성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회장님이하 경영진의 최종 승인이 되면 온누리 프랜차이즈의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엄선된 좋은 재료만 쓴다고
팔기 위한 음식이 아닌, 사람을 위한 음식을 만들자는 마음으로 음식을 준비한다. 신선하고 좋은 국내산 재료로 마음을 다해 음식을 만들기에 지금의 온누리가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처음의 소박한 점포에서 오늘날의 온누리가 있기까지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더 정직한 재료와 마음으로 고객들을 대하려고 노력 한다.
‘온누리’ 팔당본점만의 강점
이곳은 바로 앞이 한강과 근교에 팔당댐, 팔당유원지이며 세계 최초의 ‘외식문화유원지’다. 음식만 드시고 가시는 분들도 물론 있지만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는 가족이나 연인들이 모닥불에 고구마를 구워먹는 운치 있는 볼거리도 있다. ‘그 곳에 가면 즐겁지 아니한가?’하는 회사의 문구는 연인원 100만 명 가까이 방문하는 고객들의 마음을 대변해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말이 있다면
사실 음식 사업이라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10여 년 동안 이 일을 하면서 외식 본사의 성공과 실패를 경험했다. 그러면서 결국 중요한 것은 고객들에게 행복감과 만족감을 주고 고객들을 웃을 수 있게 할 수 있는 음식점이라면 결국은 성공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진정성과 정직함으로 고객을 맞이하는 마음은 그 어떤 홍보나 마케팅보다 영향력이 있으며 그 사실을 고객이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 이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드시고 힐링이 돼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고객님들이 많이 계시다고 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지금 이 일을 하는 보람이고 가장 큰 행복의 요인이 될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