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로’ 하나의 문화로!

“2015년은 일수로는 386일, 시간으로는 약 9,264시간 동안 공들여 준비한 저희 오토로의 첫 자체브랜드인 ‘페이퍼플래닛’을 론칭하는 중요한 시점입니다. 새로운 한국형 완구 플랫폼으로, 국내외 사용자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웰메이드 제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토로는 종이를 소재로 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상품들을 기획하고 개발하는 일을 하고 있는 벤처기업. 그중에서 요즘 급부상하고 있는 키덜트 유저 및 창의력 교육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페이퍼토이’라는 장르를 오토로의 주력 아이템으로 개발하고 있다.

▲대학 강연

오토로의 브랜드 철학은 무엇인지요

오토로는 잘 팔릴 제품을 만드는 것보다 하나의 문화를 만들고자 합니다. 생소하고 신기한 아이템에서 그치지 않고 이런 제품들을 좋아하는 사용자가 하나둘씩 늘어 하나의 커뮤니티가 생기고, 그 흐름을 통하여 하나의 가치 있는 문화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프로젝트에 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단순하게 종이 완구를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저희와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여러 기업들과 함께 종이로 배를 만들어 한강을 횡단하는 행사를 진행하기도 하고 다양한 장소에서 저희 아이템을 활용한 워크숍을 진행하는 활동하고 있습니다.

 

▲박스원레이스 종이로 배만들기 프로젝트

오토로의 그간의 성과는 무엇인지요

대학시절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팀들과 지난 2012년 처음 오토로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지금까지 이 구성원 그대로 본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2년 제47회 대한민국 디자인 전람회에서 국무총리상 및 한국무역협회장상 등 총 4건의 본상을 수상한 이후로 2012 대한민국 산학연협력 EXPO 대상 등 전국 규모의 창업 관련 대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프로젝트 준비기간과 연구 성과를 중심으로 2013년 대한민국 지역희망 박람회에 충남 우수 벤처기업으로 선정돼 성과 전시 및 대통령 브리핑을 진행했습니다. 이후 작년 4월부터 IBM, NEXON 등 16개 이상의 관공서 및 대기업, 단체와의 협업을 진행해 약 113종의 아이템을 개발하고, 약 7,000만 원의 매출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현재 자체 PB 브랜드 론칭을 준비하고 있으며, 2015년에 국내외로 동시에 론칭할 예정으로, 현재보다 더 큰 폭으로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디스코 할로윈, 한글날 이벤트 세종대왕, 유치원 수업

오토로가 성장하고자 필요한 요건과 정책적으로 바라는 점이 있다면 말씀 부탁합니다

실질적으로 창업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분별력 있게 가려내는 장치와 함께, 창업 실패 예방을 어우를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 구축이 병행되어 청년 창업 분위기를 활성화 했으면 합니다.

 

▲이환수 대표(왼쪽 두 번째)와 오토로 직원들

오토로가 지향해 나갈 발전방향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작은 육각 블록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레고’가 됐습니다. 레고는 그 자체로 브랜드를 넘어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처럼 저희 오토로라는 이름도 하나의 문화로 발전하도록 성장하는 것이 오토로의 최종 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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