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맞는 운동법 따로 있다

새해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서 혹은 몸매 관리를 위해서 운동을 계획하고 있다. 뚜렷한 목표가 있다면 전문 트레이너에게 올바른 트레이닝을 받아야 한다. 역삼동의 1대1 퍼스널 트레이닝센터 인바디 이미란 대표는 “운동이야말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분야”라고 말한다. 병원, 전문 영양사와 연계해 헬스, 복싱, 척추&체형교정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인바디에서 새해를 맞아 사람들의 관심이 가장 클 만한 ‘바른 운동’에 대해 들어봤다.

▲퍼스널 트레이닝센터 인바디 이미란 대표(좌), 척추 교정 전문 권은상 트레이너(우)

목표가 있다면 지금 시작할 것

이미란 대표는 “인바디는 1대1 퍼스널 트레이닝센터로 단순한 헬스가 아닌 목표나 목적에 따라 특화된 프로그램을 각 회원들에게 적용하기 때문에 회원마다 관리 방식이 다르게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고 인바디를 소개했다.

보통 운동을 하는 목적은 연령대에 따라 다르다. 이 대표는 인바디를 찾는 회원들의 연령에 따른 운동 목적을 “20대는 다이어트, 30대는 몸매 유지나 라인을 잡기 위해서, 40대 여성의 경우 산후조리나 디스크, 척추나 자세 교정을 위해서가 많고 40대 이상 남성은 단순 건강 관리를 위해서 찾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인바디 트레이너들은 국가대표 복서 출신으로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복싱 다이어트를 접목시키기도 하지만 이 또한 개인의 체력이나 특성에 따라 여부가 달라진다. 인바디를 방문하면 가장 먼저 이미란 대표와 상담을 하게 되는데 보통 무작위로 트레이너를 배정 받는 일반 피트니스 센터와는 다른 시스템이 적용된다.

“상담 하면서 운동의 목적과 목표를 파악한 후 근육량이나 체지방 등 기본적인 상태를 체크한다. 그리고 체력테스트를 통해 회원에게 맞는 운동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또한 전체적으로 봤을 때 몸의 균형이나 척추가 틀어진 사람은 인바디와 협력하고 있는 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찍어 엑스레이를 판독 후 척추교정 프로그램을 적용한다. 모든 회원에게는 전문 영양사의 식단이 제공된다. 인바디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회원들의 목표와 운동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인바디 트레이닝 프로그램은 전적으로 회원의 스케줄과 개인적 특성에 맞춘다. 기본적으로는 주 3회 트레이닝을 받지만 체력이 너무 부족한 회원들은 트레이닝 횟수를 추가하기도 하며 센터에 와서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 적은 회원들은 한 번 올 때 트레이닝 강도를 높여 정해 놓은 기간 안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데 초점을 맞춘다.

또한 인바디에서는 짧거나 긴 기간 동안 전문 트레이닝을 받고 목표를 이룬 후 센터를 나가는 회원들에게도 혼자서 차후관리 할 수 있는 매뉴얼까지 제작해서 제공하고 있다.

척추 교정까지 하며 각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있는 트레이닝센터는 흔치 않다. 이미란 대표는 척추 교정을 함께 다루고 있는 이유로 “다이어트가 됐든 건강 관리가 됐든 가장 기본은 올바른 척추여야 한다. 척추 교정 전문가가 함께 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다. 체질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본인에게 맞는 운동이 있는 것이다. 잘못된 트레이닝으로 자칫하다가 다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운동이야말로 전문적 관리가 따라야 한다”며 운동을 함에 있어서 위험한 부분도 함께 조언했다.

운동의 목적이 무엇이 됐건 건강을 위한 운동에 투자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 이제는 다짐만 할 게 아니라 꾸준히 관리하고 목표를 이루는 데에 필요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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