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도발이다.
2017년 3월 6일 오전 북한에서 남한을 향해 동시다발의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 이에 윤병세 외교장관은 일본 외무대신과 긴급 전화 통화를 갖고 오전 11시 30분부터 50분까지 상황 평가와 함께 향후 유엔 안보리 및 한일·한미일간 강력한 대응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양 장관은 금일 북한의 도발이 지난 2월 12일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강력한 규탄메시지를 무시하고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화학 무기인 VX를 사용해 김정남 살해로 인해 대북압박이 강화되는 상황 속에서 감행된 것이라는 점을 함께 인식했다.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양 장관은 지난 2.16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에서 북한의 도발에 대해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발신한 바 있음을 상기하고, 금번 추가도발을 강력히 규탄했다.
양 장관은 이번 도발에 대해서도 유엔 안보리는 물론 양자 및 글로벌 차원에서 강력하고 효율적인 대북압박 조치가 취해질 수 있도록 한일간 적극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이번 북한의 도발에 따라 핵미사일 분야에 대한 국제공조를 강화함과 더불어, 북한의 화학무기 사용 및 인권침해 분야에서도 전방위적 대북압박을 지속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압박을 느낄 때마다 도발을 일삼는 북한의 행동들은 그들을 지속해서 고립시킬 듯 보인다.
그들의 방식을 우리의 생각으로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분단 돼 있더라도 우리는 같은 민족인데 이렇게 서로에게 총을 겨누고 미사일을 쏘는 사이로 언제까지 서로를 바라봐야 하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