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일산 KINTEX에서 열린 ‘2017매경창업& 프랜차이즈쇼’가 성황리에 마쳤다.
작년보다 나라 경제가 혼란스러웠던 만큼 많은 소상공인이 바짝 움츠러들며, 최대한 소비를 줄이는 경향이 있었지만, 창업 시장만큼은 뜨거운 기운을 내 품으며, 창업에 관심이 많은 예비창업자와 창업 시장을 흐름을 보러 나온 업체 관계자들로 박람회장이 붐볐다.
이번 창업박람회에서는 디저트·카페 분야 ‘스위트코리아2017’과 ‘가정간편식박람회(HMR)’가 같이 진행되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었다.
입장은 오전 10시부터 사전예약한 사람들에게 입장권 대신 팔찌형식의 입장권을 주었으며, 입장코너에 박람회 안내 팸플릿을 비치해 놓았다.
입구에서부터 다양한 브랜드들이 눈길을 끌고, 곳곳에서는 창업자들에게 브랜드와 제품을 설명해주는 모습이 보였다.
이번엔 프랜차이즈 브랜드뿐 아니라, 창업신문사, 창업잡지, 창업자 컨설팅, 재정 재무자문 회사 등 창업 관련 업체에서도 부스를 세워 회사 알리기에 열을 올렸다.
또한, 다양한 볼거리로 수제 케이크 전시코너와 떡케이크 전시코너에서 다양한 모습의 케이크를 전시하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시 부스 중 단연 카페 브랜드가 많았던 만큼, 다양한 카페 용품을 판매하거나, 카페 브랜드 내에서는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였고, 여러 요식업 프랜차이즈 부스에서는 시식코너를 통해 창업자들과 관람객들에게 브랜드를 알리기에 열을 올렸다.
매년 창업 박람회가 늘어감에 따라 올해 전국에서 박람회가 진행됨에 따라 점차 창업 시장은 늘어가고 있지만, 요식업은 점차 레드오션이 되어가고, 카페와 새로운 아이템 접붙이 식의 다양한 종류의 카페브랜드는 그 종류가 무색할 만큼 점점 평준화가 되어가고 있다.
판매업과 서비스업 창업 시장은 개척해야 할 만큼 정보를 습득하기 어려워 보였지만, 새로운 아이템으로 해외수입품 판매 브랜드가 늘었고, 유통망이 구축된 대형 프랜차이즈 본사의 신규 브랜드 론칭은 불안한 창업자들을 마음을 녹였다.
하지만, 매년 만들어지고 1년도 못 돼서 사라지는 브랜드가 많아지는 만큼, 더욱이 창업자들은 박람회 등을 통해 많은 정보를 습득하고, 꼼꼼히 따져 창업에 성공하고 브랜드도 지속해서 살아남는 창업 시장이 되길 소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