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닝 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자체별로 자동차 튜닝 산업 육성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2013년 자동차 튜닝 시장 활성화 종합 대책을 마련해 발표했고,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튜닝 시장 규모를 4조 원으로 키우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최근에는 ‘집은 없어도 살지만, 차 없이는 못산다’는 20~30대 마이카족이 늘었다는 기사도 나오고 있다. 튜닝 시장이 발전하는 가운데, 흡배기 튜닝 전문 SO 모터스 권오승 대표를 만났다.
SO 모터스는
저희 SO 모터스는 흡배기 튜닝 전문으로 하는 숍입니다. SO 모터스는 자동차 오일 교환은 물론 냉각장치 점검, 배기장치 점검, 클러치 및 변속기 점검 등의 일반 경정비를 포함하여 자동차 관련된 여러 튜닝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대표님께서 이 일을 하게 된 동기는
저는 처음에는 일반 자동차 경정비를 했습니다. 튜닝은 일반 자동차 수리와는 달리 하나의 자동차를 자기만의 노하우를 접목을 시켜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야 하므로 전문화된 기술이 필요합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자동차 계통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자동차 사운드 등 출력 부분에 취미를 갖게 되면서 이 일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이곳을 오픈한 지는 십 수년 되었습니다.
이 업체만의 차별성이 있다면
저희는 1:1 예약제 시스템으로 고객에게 서비스합니다.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손님과 차량 튜닝과 관련된 여러 정보를 제공하고, 고객의 차에 맞는 튜닝 방법 등에 대해 많이 이야기하여 다른 문제점이 생기지 않도록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00% 전화 예약제입니다. 하루 전에는 예약을 해놓고, 작업을 진행합니다.
정직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업체를 선택하기 위한 기준이 있다면
기준이라고 하면, 우선 다른 숍보다는 시간적인 면에서는 작업 시간이 길지만, 조금 더 꼼꼼하게 신경을 써주면서 다른 업체보다는 만족도가 더 높게 작업하게끔 합니다. 또한 차량 정비에 필요한 부품을 대량으로 받아서 최적의 비용으로 소비자들에게 제공하여 소비자들에게 만족도를 더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고객이 만족했던 때, 성공적인 사례는
다양한 차들이 튜닝을 하러 오면 차량에 따라, 또 부분별 튜닝에 따라 난이도가 조금씩 다릅니다. 조금 더 난도가 있는 작업은 시간적인 여유나 세밀함과 꼼꼼함이 일반 정비와 달리 많이 요구됩니다. 차량이 들어오게 되면 고객이 원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인지하고, 용접을 비롯하여 완성도가 높아질 수 있게끔 노력합니다. 작업을 하면서도 차주와 잦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고객의 입맛에 맞는 차로 탈바꿈하여 나옵니다.
소비자들이 기대하는 애프터서비스는 어떻게 만족시켜 주나요
저희는 차량이 들어오면 라인 구축에서부터 용접과 마무리까지 더는 애프터서비스(A/S)가 필요 없을 정도로 최선을 다해 꼼꼼하게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차후에 A/S가 필요한 경우에는 추가 비용 없이 A/S를 해주고 있습니다. 아무리 바쁘고 힘든 일이 있더라도 항상 고객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내 차 같이 꼼꼼하게 체크하면서 즐기며 일하고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이 있나요
우리가 자동차 수출 시장은 세계 5위로 월등한데 비해 튜닝 시장은 그 규모가 아직은 미흡합니다. 국토해양부 추산으로는 5천억 정도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튜닝 시장은 12조 원 정도 되는 것에 비해 튜닝 시장은 우리나라에서 아직 많이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아직은 소규모 업체이긴 하나 앞으로의 튜닝 사업 분야 중에 흡배기 튜닝 분야에서 영향 있는 업체로 발돋움하여 물건 공급부터 장착까지 거품을 뺀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것입니다. 제가 맡은 일에도 더 열심히 해야겠지만, 보편적으로 머플러, 흡배기 쪽으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연구 개발을 많이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튜너 시장의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