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튜닝은 전 세계적으로 이미 큰 규모의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벤츠가 세계 시장에서 성장세가 주춤했을 때 튜닝 전문 업체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전문 개조사(AMG)를 만나 날개를 달았다. 이러한 국제 흐름에 발맞춰 우리나라에도 자동차 튜닝으로 브랜드 파워를 입증하는 업체가 있다. 바로 에이블 부천 지점이다. 고객이 정성껏 튜닝 작업한 차량을 둘러보고 만족해 엄지손가락을 추켜올리거나 주변 지인이나 동료를 소개할 때 보람된다는 에이블 부천지점 김흥수 대표를 만나보았다.
자동차는 내 운명. 고객의 차를 내차보다 더 꼼꼼히
이 일을 천직이라 생각하는 김 대표는 자동차를 좋아해 22살 때부터 튜닝&드레스업&인테리어 부분을 중점으로 배우며 지금까지 에이블 부천 지점을 키우고 만들어왔다. 이곳의 주력 분야는 ▲천정 엠보싱 ▲리무진 시트 ▲실내·외 LED 튜닝 ▲열선 내비게이션 ▲후방 카메라 ▲순정 옵션 장착 ▲오일 교환이다. 실내 튜닝으로는 KBS 「생생정보통」의 시트 천정 실내 LED 튜닝 분야로 방영돼 화제가 됐고 주력 차종인 엑센트&1600CC 동호회에서는 인지도 있는 업체로 호평이다.
다양한 분야에 혁신을 거듭하며 지속적인 매출 증대를 이끌고 있는 김 대표는 지속·성장의 원동력에 대해 “고객 차를 내차보다 더 꼼꼼히 정성껏 장착& 작업한다”며 “ ‘100%까지 완료한다’는 도전 정신으로 믿고 맡기는 신뢰 있는 국내 최고의 자동차 튜닝 업체로 자리매김하고자 온 힘을 다하고 있다”고 강한 자부심을 내비쳤다.
고객 진심 마케팅도 한몫했다. “고객의 소개로 지속해서 단골을 유치하자는 전략입니다. 현재의 이익보다는 고객의 높은 니즈를 만족하고자 타 업체보다 높은 기술력에 주력하는 것이지요. 기술력이 우선이라 생각하고 기술력을 업그레이드하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튜닝을 즐기자.. 튜닝 관련 규제 완화 촉구
우리나라의 튜닝 관련 규제는 모호하게 여러 부처에 걸쳐 있다 보니 발전이 더딜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꾸준히 지적한 결과 현재는 많은 규제가 합리적으로 풀리는 시점이다. 김 대표는 “해외 튜닝 산업과 견줘 불필요한 제재가 많아 발전이 늦어지고 있다”며 “튜닝법 완화 및 모범적인 튜닝 관리의 정보가 정부 차원에서 제공돼 불법이라는 멍에를 걷고 튜닝 시장을 양지로 이끌어 나갔으면 한다”라고 역설했다.
자동차에 대한 열정과 노력으로 자동차 튜닝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는 에이블 부천 지점의 김흥수 대표. 국내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위상을 떨칠 에이블 부천 지점의 힘찬 행보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