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의 시즌이 끝나 아쉬울 캠핑족이 많을 것이다. 1박2일로 시작된 우리나라 방방곡곡 여행 열기는 이제 캠핑으로 확대됐다. 텐트와 전용 캠핑카 그리고 인디언 천막까지. 하지만 겨울철 캠핑은 혹독한 추위로 엄두 내기가 쉽지 않다. 자녀들이 있다면 더욱 망설여진다. 이럴 때 다가오는 년 말 송년 모임으로 캠핑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을 주목해 볼 만하다.
캠핑을 좋아했던 그가 선택한 곳
단체 캠핑을 하려면 음식준비, 취사 문제 등이 고민된다. 인원이 많다면 더 큰 문제. 아웃도어키친 건대점 김영우 대표는 송년 모임을 준비하는 가족과 연인 혹은 직장인들에게 캠핑 분위기로 재미와 색다름을 즐겨 볼 것을 권했다.
그는 캠핑에 대한 관심뿐 아니라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곳을 찾다 아웃도어키친 가맹을 결심했다고 한다. 어릴 때부터 식음료 및 음식 관련 일을 많이 한 그는 아웃도어키친에선 먼저 주방과 음식에 최선을 다했고 한다. 주방에서부터 최선의 서비스가 나온다는 생각이었다.
캠핑 가서 빠질 수 없는 것은 돼지고기 바비큐. 김 대표는 아웃오브치킨의 주메뉴는 돼지고기를 두껍게 썰어 두툼 목살이라 자신 있게 소개했다. 캠핑에 온 것 같은 기분으로 두꺼운 목살을 소주에 걸칠 때 모두 즐거워한다고 전했다.
캠핑 분위기를 위해 여러 아이디어 시도
김영우 대표는 고객 만족을 위한 여러 시도를 언급했다. 먼저 인테리어에서 의자와 테이블 및 랜턴, 식판 사용 외에 일회용 소주잔과 등산용 물통으로 고객이 실제 캠핑처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메뉴 또한 소시지와 대하구이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것이라 한다. 그는 때로 발생하는 음주 문제는 고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이라 여긴다고 했다.
“저희가 해드린 것보다 친절하게 해 주신 분들이 많아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하는 김영우 대표는 앞으로 더욱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송년 회식으로 1인당 일만 오천 원에서 이만 원 선에 모임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