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날? 광순언니네로 모여라!

▲스튜디오 턴투시티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는 자리나 지인의 생일파티, 혹은 동호회 정모나 각종 친목모임은 그야말로 시간가는 줄 모르게 즐거운 자리이다. 그러나 자리만 즐겁지 딱히 할 수 있는 일이 없고 모임 자체가 식상하고 지루했던 적, 한번쯤 있었을 것이다. 이처럼 모임에서 지루함을 느꼈던 사람들을 위해 특별한 모임공간을 제공하고 있는 스튜디오가 있다. 이색적인 분위기의 턴투시티는 이미 ‘광순언니네’라는 애칭으로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파티의 꽃은 이벤트

 

▲모임공간 스튜디오 광순언니네 박광현 감독(위) 파티모습(아래)

광순언니라는 애칭으로 턴투시티를 운영하는 박광현 감독은 “사실 처음에는 사진관에 대한 메리트를 찾기 위해 시작했어요. 요즘은 사진관도 많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많아서 그런지 카메라를 다루는 직업으로 성공하기 위해선 특별한 게 필요하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공간을 대여해주면서 이 곳에서 파티를 하는 사람들과 어울리다 보니 사람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졌어요”라고 말했다.

보통 모임을 하게 되면 조용하고 예쁜 카페에서 차를 마시거나 분위기 좋은 술집에서 술을 마시거나 혹은 기념사진을 찍곤 하는데 광순언니네에서는 이 모든 것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지금은 공간대여부터 단체사진, 프로필 촬영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모임공간으로서 광순언니네는 아직 시작단계이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요.”

또한 광순언니네는 모임공간을 찾는 사람들의 기호에 따라 마술, 디제잉, 네일아트 등 파티객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하는데 모임에서 즐길 수도 있고 배울 수도 있어 꽤 반응이 좋다.

함께여서 더욱 소중한 지금을 위해

▲턴투시티에서 공간을 대여한 회원에게 제공하는 포토초콜릿 선물

무엇보다 광순언니네가 특별한 이유는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함을 알고 있는 광순언니, 박광현 감독에게 있다. 그는 “소중하지 않은 순간은 없죠. 조금이라도 더 특별하게 이 순간을 남길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찾은 방법이에요”라며 턴투시티의 메인이벤트이기도 한 포토초콜릿을 소개했다.

포토초콜릿은 광순언니네를 찾아온 손님을 위한 선물인데 박광현 감독이 찍은 사진을 초콜릿에 그대로 입혀 손님들에게 선물한다. 포토초콜릿은 쉽게 녹지 않기 때문에 액자에 담아 선물하기 좋아 연인들에게 인기 있는 이벤트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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