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다 한우래~” 1만원대의 가격에 이렇게 맛있다니. 믿을 수 없지만 경제적인 가격과 입에서 살살 녹는 한우의 맛은 기자가 맛본 결과 정말 리얼이었다.
“이 가격에 이렇게 맛있다니!” 너도 나도 100% 만족
‘파스치노팬스테이크’의 ‘파스치노’는 이태리어로 ‘매력’이라는 뜻이다. 이처럼 이곳에는 훈훈한 외모의 정동훈 사장을 비롯해 가격부터 맛까지 모든 것들이 매력적이다.
“많이 남기기보다는 손님들에게 질 좋은 음식을 제공하고 싶다” 흔히 요식업을 운영하는 사장님들의 뻔한(?) 경영철학이라고 할지도 모르지만 정 사장에게 드는 이 말은 진심이었다.
이러한 진심이 통한 것인지 홍대에 오픈한 지 1년밖에 안됐지만 많은 손님들이 찾아오고 있다고.
군대에서는 취사병, 이탈리안레스토랑에서 셰프로서 경력을 쌓아 요리만큼은 누구보다 자신 있는 정 사장은 손님들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이 있다고 했다. “음식을 이렇게 주는데 남아?”라고.
그만큼 “손님들이 만족하는 음식을 만들고 싶다. 제가 만든 음식을 먹고 이곳에 찾아와주는 것이 셰프로서의 꿈이다”라고 밝힌 그는 높은 퀄리티와 낮은 가격으로 손님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신메뉴 ‘찹스테이크’ 개발 ··· 서양식과 한식의 만남
“이제부터가 시작이다”라고 전한 정 사장은 파스치노브랜드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주메뉴인 팬스테이크와 파스타뿐만 아니라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신메뉴를 꾸준히 개발할 예정이라고.
이에 그가 곧 공개할 신메뉴는 바로 ‘찹스테이크’이다. 서양식의 ‘찹스테이크’와 매운맛을 선호하는 한식의 ‘소스’가 어우러진 음식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 게다가 정 사장은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손님들을 배려해 보통맛과 매운맛 등 두 가지 맛의 선택권을 손님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 아랫부분과 테두리에는 치즈를 듬뿍 넣어 매운맛을 중화하겠다는 것이 ‘찹스테이크’의 매력적인 맛이다.
‘한우는 비싸다는 인식이 있잖아요. 저렴한 가격에 누구나 맛볼 수 있는 한우 팬스테이크 전문 레스토랑으로서 한우를 저마진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는 그의 신념처럼 입에서 살살 녹는 한우의 맛, 홍대 ‘파스치노팬스테이크’에서 경험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