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네시올로지(Kinesiology). 다소 생소한 이 어휘는 인체 내에 존재하는 전기적인 신호 즉 내적 디지털 시스템을 검사를 통해 파악해 치유를 꾀하는 학문을 일컫는다. 다시 말해 디지털 검사 방법으로 근육, 관절 및 인체의 여러 시스템의 문제점의 원인을 정확히 찾아내고 개별근육검사를 통해 인체변화를 모니터링하며 세션 후 즉시 개선을 확인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특히 인체의 부분과 전체의 관계문제를 파악하여 인체의 구조적, 화학적, 감정적, 에너지적인 불균형을 균형 있게 변화시킬 수 있다.
JW 퍼스널 트레이닝 허재원 대표는 “우리의 몸은 예민해서 그 날 그 날의 컨디션에 따라 달라질 수가 있고, 몸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매일매일 체계적으로 검사를 받아 그에 맞는 운동법으로 좋은 에너지를 찾아야한다.”고 말했다. 키네시올로지란 몸이 가진 문제점에 대한 원인을 찾고 그에 맞는 운동을 통해 몸을 치유하는 것으로, 몸이 아프면서도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것 또한 키네시올로지를 통해서 알아낼 수가 있다고 허 대표는 주장한다.
키네시올로지는 성장운동과 척추측만증, 다이어트 및 산후 골반 교정, 오십견 등에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1:1집중 트레이닝을 통해 단 1회의 세션만으로도 바로 변화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를 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한두 번의 관리만으로도 개선이 가능하며, 대부분 석 달만 시간을 투자한다면 치유가 가능하다.
허 대표는 국내 키네시올로지에 있어 선구자격인 인물이다. 용인대학교 격기학과를 졸업한 그는 키네시올로지 전문가 과정(Specialized Kinesology Instructor Course)을 이수했고 국내최초로 영국에서 (Licentiate Radionics practitioner of The Radionic Association in U.K) 해당 자격을 취득하기도 했다. 10년 전 키네시올로지를 처음 접한 허 대표는 3년 전 본격적인 연구를 통해 2010년, 키네시올로지 전문 트레이닝을 여는 데 이르렀다.
현재 재활을 목적으로 한 체형교정, 거북목, 측만증 등 다양한 증세를 호소하는 회원들이 JW 퍼스널 트레이닝을 통해 개선을 꾀하고 있다. 특히 어깨와 손을 많이 쓰는 악기를 다루는 음악가들과 골프 피트니스 등 전문 운동선수들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허 대표는 트레이닝을 위해 직접 출장을 나갈 정도로 이를 알리는 데 적극적이다.
“무조건 운동을 하기보다는 본인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 먼저 몸의 밸런스를 잡는 것이 중요해요. 우울증도 감정과 움직임이 연관이 있기 때문에, 키네시올로지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허 대표는 더 많은 이들에게 키네시올로지를 알리고자 한다.
“측만증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키네시올로지를 통해 일상생활을 되찾고 허리 부상으로 힘들어하던 아이스하키 선수가 좋은 성적을 내기도 하죠. 장기간 우울증을 앓던 분이 건강한 생활로 돌아오기도 하고요. 키네시올로지를 통해 도움을 드렸을 때 지금 하는 일에 보람을 느낍니다. 특정 연령대 없이, 성장기인 초. 중. 고등학생의 성장운동, 출산 후 체형교정이 필요한 주부, 다이어트 및 좋은 체력을 유지해야하는 직업을 가진 분들께도 도움을 드릴 수 있고요.”
허 대표는 현재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에 위치한 JW 트레이닝을 ‘키네시올로지 스튜디오’로 상호를 바꾸고, 몸의 정확한 관리법으로 브랜드화시켜 전국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보편화시킬 포부를 밝혔다. 더 많은 이들에게 알려질 그 날까지 오늘도 그의 노력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