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해결되지 않는 초미세먼지에 대한 방안을 마련했다. 지난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미세먼지 특별대책이행상황”의 보완책으로 차량 2부제를 실시하기로 한 것.
초미세먼지에 큰 영향을 미치는 디젤기관차는 한대당 경유차 3000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양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국내에 총 233대가 있다.
하지만 이러한 차량 2부제만으로는 초미세먼지의 원인을 줄이는 근원적인 대책이 될 수 없을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에 정부는 중국과의 환경 협력과 같은 10대 핵심대책을 마련했으며 현재 추진 중인 것으로 보여 진다.
한편 2020년까지 노후 굴삭기의 경유엔진을 1년에 100여대 없앨 것이며, 2004년 이전에 만들어진 경유엔진을 전기모터로 바꿔 1대에 1500만원을 보조할 것이라는 방침을 전했다. 또한 내후년에는 완성형 전기화물차 보급을 추진하여 근본적인 원인을 없앨 것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