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10월 26일 오후 서울 중구 새문안로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전국의 청년 여성농업인 60여명과 김태현 성신여자대학교 명예교수, 벤처농업인, 농민단체, 농업계 고등학생, 대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청년여성농업인 CEO 중앙연합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창립총회는 청년 여성농업인들의 성공 사례를 홍보하여 젊은 청년들의 농촌 유입을 도모하고 신규 청년 여성농업인을 발굴하여 농업·농촌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며, 청년 여성농업인의 조직화를 통해 회원 간 정보공유 및 벤치마킹 등 상생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상품 고품질화로 농가소득 증대를 돕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회원들은 결의문 퍼포먼스를 통하여 열정, 모험,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미래 성장 동력의 블루오션인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하였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청년 여성농업인들의 열정과 아이디어로 농업의 6차산업화에 힘을 보태주기를 바란다.”며 “청년 여성농업인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만들어 능력과 비전을 갖춘 인재들이 농촌에 더 많이 올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청년 여성농업인들은 농업경영 및 생산 기술 노하우 공유 등으로 회원 간 멘토링을 통한 상생협력은 물론 신규 청년 여성농업인들이 자립경영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교육 강사 활동으로 농외소득 증대 및 후계농업인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은 전국 농산물 유통매장을 활용하여 생산 농산물 판로지원 등에 힘쓰고, 분기 1회 협의회를 개최하고 토론회·우수농가 견학 등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향후 신규 청년 여성농업인들을 위한 종합 소통 창구 역할을 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농업계 고등학생 및 대학생 400여명이 참석하여 우리 농업·농촌에 대한 희망과 앞으로의 농업에 대한 열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