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원경희)는 5월 31일 여주시 강천보 한강문화관에서 원경희 여주시장과 김영종 종로구청장, 이환설 여주시의회 의장, 김복동 종로구의회 의장 등 양측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식을 개최했다.
세계문화유산 영릉(세종대왕릉)이 있는 여주시는 세종의 정신을 받들어 세종대왕 탄신 기념식 행사, 한글휘호대회, 한글날 경축 행사 등 다양한 세종관련 행사를 추진하며 세종인문도시로 발돋움 중이다.
세종이 태어난 곳이자 재위기간 동안 머물렀던 경복궁이 있는 종로는 연간 2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세종대왕탄신제, 세종 한울길 등 다양한 세종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역사문화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두 도시는 역사적 연관성을 통해 자매결연을 맺음으로써 행정·문화·교육·체육·관광 등 각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하고 세종관련 유적지 연대를 통해 문화관광 상품의 개발 및 관광객 유치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원경희 여주시장은 “두 도시의 공통점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있어 기쁘다”라는 말을 전했고, “종로 구민들께서는 여주를 찾아 힐링을 하시고 여주시민들도 유서 깊은 종로를 더욱 많이 방문해서 우의를 돈독히 하기를 기대한다.”라며 당부의 말을 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