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유일 호텔조리사관학교인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이하 한조사)가 지난 28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서울국제푸드앤테이블웨어(서울국제푸드그랑프리)에 참가해 대상부터 동상까지 전체 수상했다고 31일 전했다.
총 100여개 팀이 경쟁을 벌인 가운데 전시베이커리 분야에서 이 학교 정요한 학생이 대상을, 홍유경, 김연진 학생이 금상을, 구주은, 안현진, 윤지현 학생이 은상을, 강유정, 김현진, 진동현, 이해성 학생이 동상을 수상한 것이다. 이번 대회 특정부문에서 독식 수상을 한 셈이다.
이번에 열린 서울국제푸드앤테이블웨어 박람회는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과 (사)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가 주관하고 교육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등이 후원하는 큰 대회로 벌써 13회가 되는 큰 행사이다.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지도한 한조사의 호텔제과제빵학과 안병준 교수는 “한조사는 호텔제과제빵부문에서 해마다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 이번 결과도 실습을 바탕으로 한 교육에 힘이라 생각하며 수상한 모든 생도들에게 축하한다고 전하고 싶다. 또한 이번에 상을 받은 학생들은 올해 말부터 호텔 및 관련 직종에 취업이 확정되었는데 남은 기간 더 좋은 성과를 냈으면 한다”라고 전하였다.
한편 수도권 서남부 영등포에 위치한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는 호텔조리, 제과제빵, 커피바리스타, 와인소믈리에, 칵테일, 호텔경영등 관광조리분야 2, 4년제 전문학사학위 과정을 운영하는 특성화 교육기관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3+2 호텔인턴쉽을 도입하여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 한조사는 2017학년도 신.편입생 모집중에 있으며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