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
23일 오후 3시 27분께 경북 경주시 외곽 지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기상청은 오후 3시 27분 58초경 발생한 이날 경주 지진 진앙지는 경주시 동남동쪽 18㎞ 지점(북위 35.80, 동경 129.41)으로, 울산과 부산, 포항 등 인근 지역에서도 약간의 진동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규모 3.5의 지진이면 건물이 흔들리고 사람들이 느낄 수 있는 정도다.
기상청은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현재까지는 예상이 안 되며 향후 분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주 지진 발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갑자기 지진”, “우리나라도 안전지대가 아니구나”, “문화재 괜찮아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