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인터넷조사 및 조사방법론 국제워크숍’ 열려

▲박형수 통계청장

통계청(청장 박형수)은 ‘제6차 인터넷조사 및 조사방법론 국제워크숍(The 6th International Workshop on Internet Survey and Survey Methodology)’을 대전 통계센터에서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제20회 통계의 날(9.1.)을 기념하여 실시된 것으로, 갈수록 악화되는 조사환경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효율적 대안으로 웹기반조사, 행정자료 활용 등과 관련한 선진 해외 통계기관의 경험 및 공식통계 적용사례 공유 등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워크숍은 ‘자료수집 방법의 다양화에 따른 국가통계 품질제고’라는 주제 하에 총 6개 세션으로 나뉘어 약 200명 규모로 진행된다. 세션별 주요 의제는 △웹기반 통계조사의 품질관리 △빅데이터 △행정자료와 조사자료간의 정합성 제고 △공식통계 조사설계의 다양한 접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6차 인터넷조사 및 조사방법론 국제워크숍’은 호주, 뉴질랜드, 미국 등 국가통계기관, OECD, 유럽중앙은행 등 국제기구, 미국 미시건대학교, 워싱턴주립대학교를 비롯한 학계, 세계 최대 공공정책 리서치기관 중 하나인 GFK(Growth From Knowledge), 구글 등 민간 영역의 권위 있는 전문가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박형수 통계청장은 개회사를 통해 다양한 사회문제를 극복하고 국민의 행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서 통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UN 통계위원회 “세계 통계의 날(10.20, 5년 주기)”과 한국 “통계의 날(9.1, 매년)” 제정 의미 등 대중에게 다가가려는 국내외적 통계인의 노력을 당부했다.

아울러 통계청 및 학계, 민간기관 등은 통계발전을 위해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할 동반자임을 언급하면서, 상호 다양한 경험과 지식의 공유를 통해 금번 워크숍에서 실질적이고 생산적인 성과 도출이 이루어지기를 강조했다.

한국이 현재 선진국과 개도국간 가교(架橋)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통계청은 캐나다 통계청 방법론 심포지엄(International Methodology Symposium), 유로스탯 조사방법론 컨퍼런스(Conferences on New Techniques and Technologies for Statistics)와 같은 유럽 및 북미지역 공식통계기관의 국제회의에 대응하는 ‘인터넷조사 및 조사방법론 국제워크숍’의 역내 개최를 통해 국제통계사회의 통계발전을 지속적으로 견인하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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