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총장 권오창)가 지난달 29~31일 3일간 ‘2014년도 한ㆍ일대학생 학술교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역사유적지 필드워크를 통해 객관적인 역사 체험 및 인식을 함양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동아대 국제학부 일본학전공과 일본 리츠메이칸대학 학생 약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학술교류에는 동아대생과 리츠메이칸 대학생들이 ‘한·일 역사인식의 공유’라는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 후 동아대박물관과 임시수도기념관 등을 관람했다.
이어 유엔공원과 부산시립박물관, 자성대, 통신사, 민주시민공원, 근대역사관 등을 탐방했으며 동아대 부민캠퍼스 국제관 강의실에서 ‘한국의 민주화 운동’에 대한 시청각 자료를 함께 시청한 후 리츠메이칸 대학생들은 서울로 필드워크를 떠났다.
한편 한ㆍ일대학생 학술교류는 지난 2010년부터 계속 이어져 왔으며 내년 1월에는 동아대 일본학전공 학생들이 일본으로 필드워크를 떠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