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경찰서(서장 정승호)는 31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시청 3층 철쭉실에서 용인시장, 시의회의장, 용인동부경찰서장 등 용인시 기관장 및 위원 19명과 실무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용인만들기’를 위한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안전한 용인만들기’를 위한 각 안건별 추진방향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했다. 지역 안전을 위해 빌라밀집 지역, 미 정비 공원 등 범죄 사각지대로 노출된 장소에 ‘범죄 예방 환경설계(CPTED)반영한 도시 설계 및 환경 정비, ’세월호‘ 사건 등 안전불감증이 증가되고 있는 시기에 실제 상황에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도록 요령 중심의 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시민 안전 아카데미‘ 시범 운영, 교통 안전도 향상을 위한 SPEED UP 20% 향상 방안, 교통 시설물 개선 방향이 중점으로 논의 됐다.
또 성폭력·성추행 범죄가 많은 주택가 골목길, 경안천 산책로 등에서 야간에 귀가하는 여성을 노리는 성폭력사건 등 예방을 위해 방범용 CCTV 55개(동부 35개, 서부 20개) 차량용 CCTV 8개(동부 8개), 화질개선 59개(동부 35개, 서부 24개)를 우선적으로 신설 및 화질개선을 위한 실무협의위원회를 개최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논의하기로 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안전한 용인을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용인 동·서부 경찰관에 감사를 드리고 시에서 협조할 수 있는 사항은 최선을 다해 언제든지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승호 동부경찰서장은 “지역치안협의회가 안전한 용인 만들기 위한 구심점 역할이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