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체육산업개발(대표이사 신치용)이 미사경정공원의 시니어 일자리 확대를 위해 지난 28일 하남시니어클럽(관장 양우식)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체육산업개발 송남주 경주사업지원실장과 하남시니어클럽 양우식 관장을 비롯한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시니어 고용 확대 방안을 논의하며,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체육산업개발은 시니어 고용률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하남시니어클럽의 ‘하남 행정 도우미’ 사업과 연계해 지원자들을 선발, 하남시 내 노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자전거 대여와 쉼터 매점 보조, 질서 유지 등의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니어 일자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체육산업개발 경주사업지원실 송남주 실장은 “우리 기관에서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하남시니어클럽과 협력해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어르신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보람을 느끼며 일할 수 있도록 최적의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하남시니어클럽 양우식 관장은 “미사경정공원이 하남시에 위치하고 있어 지역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경정공원 업무 형태에 맞게 일자리를 기획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체육산업개발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 올림픽공원과 미사리 경정공원 등 88서울올림픽 시설을 관리하며 국민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한 스포츠·문화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올림픽시설물과 분당·일산스포츠센터를 비롯한 경륜·경정시설과 에콜리안 골프장,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시설 등 다양한 스포츠·문화 시설을 관리한다.
이뉴스코리아 김희원 기자 khw@enewk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