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이정민 기자] 올 시즌 예상보다 큰 부진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NC 다이노스가 감독 경질이라는 초강수 카드를 뽑아 들었다.
NC 구단 측은 11일 이동욱 감독을 경질하기로 전격 발표하고, 강인권 감독 대행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구단 측은 “최근 반복된 선수단 일탈행위와 성적 부진으로 침체된 분위기 쇄신을 위해 이 감독의 해임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NC는 후임 감독 물색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으며, 정식 감독이 정해지기 전까지는 강인권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팀을 지휘한다.
이동욱 감독은 2011년 NC 창단 시기부터 수비코치로 함께하며 팀 수비진을 완성시키는데 도움을 주었고, 지난 2020시즌에는 팀 창단 최초 통합 우승의 영광을 이룩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