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정재경 기자] 마케팅 소프트웨어 선도 기업 앱러빈(AppLovin Corporation (NASDAQ: APP))이 프로그래매틱 광고 전문 기업 더 트레이드 데스크(The Trade Desk, NASDAQ: TTD)와 광고주들에게 앱러빈 익스체인지(AppLovin Exchange, ALX)를 제공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더 트레이드 데스크는 애드테크 분야의 글로벌 리더 및 프로그래매틱 광고 전문 기업으로 전 세계 디맨드 사이드 플랫폼(Demand Side Platform, DSP)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더 트레이드 데스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ALX는 모바일 퍼블리셔를 위한 유니파이드 아이디 2.0(Unified ID 2.0) 시그널을 활성화하는 최초의 모바일 인앱 익스체인지가 될 예정이다.
더 트레이드 데스크는 앱러빈 익스체인지(ALX)를 통해 모든 앱 게시자 광고 인벤토리에 직접 액세스함으로써 광고주에게 비용 및 규모 확정 측면에서 경쟁 우위를 제공한다. 이에 광고주들은 ALX를 더 트레이드 데스크 내 캠페인에 추가할 수 있어 더 원활한 타기팅이 가능하다.
앱러빈에 따르면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ALX가 접근할 수 있는 전 세계 18억대 모바일 단말에 설치된 14만개의 모바일 앱에 광고주를 위한 타기팅 기능을 강화하도록 지원 및 확장할 계획이다.
앱러빈(AppLovin) 미국·유럽·중동·아프리카 디맨드 부문 책임자(head of demand) 메건 마티노(Meagan Martino)는 “오늘날 대부분의 프로그래매틱 입찰 요청이 모바일에서 이뤄짐에 따라, 광고주들은 성장하는 시장을 공략하고 모바일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엄청난 기회를 갖게 됐다”며 “앱러빈(AppLovin)은 이번 더 트레이드 데스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인앱 광고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