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정광석 기자] 왓스업이 중소기업 근로자의 열악한 복지 환경, 인재 채용, 장기근속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시크릿프라이스몰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시크릿프라이스몰은 대기업과 공공기관 위주로 운영되는 복지몰을 중소기업 각각의 근로자에게 맞는 상품 큐레이팅, 기업별 커스터마이징(직원 기념일, 생일, 성별, 나이 등) 등 기업별 상황에 맞는 복지몰을 운영·제공한다.
시크릿프라이스몰은 현재 다양한 카테고리의 브랜드 입점을 받고 있으며, 초기 신청 기업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청년 실업률은 꾸준히 늘고 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더믹으로 중소기업의 고충은 말로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청년내일채움공제, 중소기업청년인턴제 등 중소기업 인식 개선 및 장기근속을 위한 정책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실질적 성과가 크지 않아 청년들의 체감률은 미비하다.
왓스업은 대한민국 기업 80% 이상이 중소기업이며 근로자의 90% 이상이 중소기업 근로자임을 고려하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복지 혜택 및 임금 격차는 큰 수준이라며, 이 가운데서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복지 수준 격차에서 오는 상대적 박탈감은 중소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상대적으로 더 견고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시크릿프라이스몰 담당자는 “스스로 중소기업 근로자로서 함께 근로자의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복지 플랫폼이 될 거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