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정재경 기자] 인공지능(AI) 음성 인식 및 AI 번역 전문 기업 엘솔루(구 시스트란 인터내셔널)는 오토브레인의 AI 컨택센터 내 음성 인식(STT, Speech-To-Text) 기술을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오토브레인은 2000년부터 20년 넘게 국내에 진출한 해외 유명 수입차(독일·프랑스·미국 등) 인바운드 및 아웃바운드 센터를 운영한 컨택센터 전문 기업이다.
오토브레인은 전문 상담사의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하고, 상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엘솔루의 AI 기술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콜 시스템에 엘솔루의 음성 인식 기술이 적용돼 새로운 AI 콜 시스템을 갖춘 오토브레인은 고객 지원 콜센터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대 98% 이상의 음성 인식 품질을 제공하는 엘솔루의 AI 음성 인식 기술은 오토브레인의 모든 고객·상담사·정비사의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인식, 고객 데이터를 생성해 줌으로써 수입차 브랜드의 서비스·세일즈에 반영된다. 또 각종 안내뿐만 아니라 만족도 조사, 장기 미입고 고객에게 정비를 유도해 운전자 안전에도 활용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엘솔루의 AI 음성 인식 솔루션은 기존 콜센터를 AI 컨택센터(AICC)로 디지털 전환하는 핵심 AI 기술로 녹취 분석부터 불완전 판매 요소 제거, 디지털 점포, AI 콜봇 분야 등까지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엘솔루는 기존 금융·유통 산업뿐만 아니라 제조 및 서비스 등 신규 산업 분야로 업무 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코로나 영향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비대면 서비스에서 음성 인식 기술의 중요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우균 엘솔루 대표는 “엘솔루의 음성 인식 기술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핵심 기술로 거듭 성장하고 있다.”며 “AICC 산업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가상 현실, 메타버스, 대체 불가능 토큰(NFT) 등 4차 산업 혁명 핵심 분야에 융합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