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마이닝업체 탈라스디에이(대표 엄순기)는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즈스탄에서 비트코인 마이닝(채굴) 센터를 설립하고 ‘클라우드 마이닝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탈라스디에이는 이미 키르키스탄과 카자흐스탄에서 마이닝 설비를 3년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비트코인 클라우드 마이닝 사업을 위해 1백만 테라 해시의 추가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고 있다.
국내 비트코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해외에 직접 마이닝(채굴) 투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마이닝 전문업체가 판매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여 채굴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몇 년 전까지는 대부분 투자자들이 기기를 직접 구매하여 위탁운영을 하였으나, 현재는 위탁 운영 방법보다는 비용, 시간, 관리 위험 등을 고려할 때 클라우드 마이닝(채굴) 상품을 구매하여 채굴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다.
클라우드 마이닝 업체는 대부분 해외업체인데, 국내에서는 2018년부터 비트코인 채굴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탈라스디에이가 대표적인 기업 중에 한 곳이다.
탈라스디에이는 2021년 1월부터는 일반인들에게 친근한 킹콩을 브랜드로하여 비트코인 클라우드 마이닝 서비스인 킹콩마이닝(kingkongmining.com) 사이트를 오픈했으며, 네이버 스마트스토아에서도 소액으로도 쉽게 비트코인 채굴서비스를 참여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의 강력한 비트코인 채굴 단속으로 난이도가 40% 이상 하락하면서 마이닝 수익성이 약 2배이상 올라, 비트코인가격 하락으로 인한 손실을 보고 있는 투자자들의 새로운 대안 투자처로 ‘클라우드 마이닝 서비스’가 급부상하고 있다.
비트코인 매매를 통한 투자자들은 올해 6월부터 시작된 비트코인 폭락으로 30%~50% 손실을 본거에 비해, 채굴 투자들은 난이도 하락으로 수익성이 비트코인이 가파르게 상승한 올해 4월 수익에 근접한 수준까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탈라스디에이 엄순기 대표는 “비트코인 채굴 투자의 강점은 비트코인 시장의 가격에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안정적으로 비트코인을 매일 누적하여 보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며 “클라우드 마이닝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비트코인 수량을 확보하여 수익을 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