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협회(회장 황현식)는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김진성)와 11일 고려사이버대학교 인촌관 원형 스튜디오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전파진흥협회에서 송정수 상근부회장, 최상규 사무총장, 성호석 경영기획본부장, 구재일 전파방송통신교육원 팀장이, 고려사이버대학교에서는 김진성 총장, 이정원 부총장, 한운영 산학협력단장, 장경배 기획홍보처장, 박정선 교학처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하여 4차 산업혁명 분야 및 전파방송통신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한 한국전파진흥협회의 기업 맞춤형 실무형 교육(대부분 집합교육)의 노하우와 고려사이버대학교의 우수한 교육 콘텐츠(온라인 교육)를 기반으로 새로운 결합 교육과정을 공동 기획하고 정책 방안을 연구해 나가기로 했다.
또 고려사이버대학교의 콘텐츠 제작 시설을 활용하여 한국전파진흥협회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온라인 교육 과정을 공동 운영한다. 또한 양 기관은 홍보 요청사항을 상호 지원하고 기자재 및 시설을 공동 활용하며, 양 기관 소속인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협력하는 내용이 담겼다.
협약식은 양 기관의 대표자 인사말씀, 기관 홍보 동영상 시청, 협약서 서명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협약식에 앞 고려사이버대학교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작 인프라를 확인하는 시간으로 화정관과 인촌관에 설치된 스튜디오 등 주요 시설 투어를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서 한국전파진흥협회 송정수 부회장은 “2001년 ‘창조와 봉사’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설립된 국내 최초의 사이버대학교로 창조적인 인재양성에 선구자적인 역할을 해온 고려사이대학교와 협약을 맺게 돼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교육 결합을 전개함으로써 4차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우수한 인재 양성에 중요한 계기가 마련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후 진행될 양기관의 실무협의체 구성 등을 통한 실질적인 협력 활동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 내용 중 4차산업혁명 및 전파방송통신 분야 교육 관련해서 한국전파진흥협회에서는 부설기관인 전파방송통신교육원에서 전담하고 있다. 전파방송통신교육원은 DNA(Data-Network-AI) 기반 융합시대를 열어갈 핵심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전파통신분야‧방송영상 분야‧융합분야별 교육운영을 통해 연평균 6500명 규모의 각 산업별 재직자 및 예비취업자를 양성하는 교육 전문기관이다.
2021년도에는 기업 취업을 연계한 예비취업자 양성 과정(교육분야 : 빅데이터‧클라우드 보안‧전파시험원‧디지털콘텐츠‧클라우드‧블록체인 등)을 확대하고, 기업 재직자 교육도 산업체 수요를 반영하고,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근거해 온라인 및 오프라인 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전파분야 교육과 관련해서 최근 전파를 이용한 5G 및 비면허 기술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와 결합을 통해 사회‧경제‧산업 생활전반으로 활용범위가 확장되고 있어 이에 필요한 중소벤처기업 재직자 대상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6개 교육분야(스마트제조, 스마트팜, 스마트시티, 스마트드론, 자율주행차, 전파소재부품)를 선정하여 기업의 수요와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직무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고려사이버대학교는 고려대학교와 함께 고려중앙학원에 소속된 4년제 고등교육기관으로 2001년 7개 학과, 입학생 796명으로 시작하여 2020년 현재 8개 학부, 19개 학과, 9개의 전공, 재적생 수 12,061명(20.02.18기준)의 종합대학교로 성장했다. 고려대학교의 교육철학을 사이버교육으로 이어가며 우수한 교육과정 · 학생지원 · 교육 인프라로 사회에 봉사하는 창조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지향하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우수한 대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