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김지윤 기자] 바이오벤처기업 코사바이오(대표 공현석)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2021년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BIG3)’에 지난 5월 28일 최종 선정되었다.
혁신성장 동력사업의 세부기술 분야인 BIG3(3대 신사업))의 바이오헬스 개발 부문이며 정부의 중소기업의 R&D 혁신역량 단계별 지원을 통한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코사바이오는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주식회사 휴럼은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공동으로 연구가 진행되며, 총사업비 7억 1,250만원 중 80%인 5억 7천만원을 국가로부터 2년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연구 주제는 남성 건강 관련 질환과 관계된 것이다. 남성 건강 관련 질환은 남성의 대표적인 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결핍으로 인한 것으로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삶의 질을 높이려는 욕구가 커지면서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으나 현재는 주로 부작용을 발생시키는 잠재적 위험성을 가지고 있는 테스토스테론을 보충하는 테스토스테론 대체요법이 주를 이루고 있어 뚜렷한 해결 방법이 없는 상황이다.
공현석 코사바이오 대표는 “본 사업을 통해서 테스토스테론 보충제가 아닌 테스토스테론부스터(Booster)로서의 천연물인 KSB191을 기반으로 하여 남성 건강 개선 기능성 소재의 연구개발을 통하여 아직 전세계적으로 미개척 분야인 노년기 남성 건강관련 시장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당찬 포부를 내보였다.
한편, 코사바이오는 지난 4월 30일 제일약품 연구소장 출신의 김정민 대표가 설립한 신약개발기업 다임바이오와 근감소증 및 전립선비대증 등 노령화 관련 질환치료제 후보물질 KSBD001에 대한 합성신약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