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이정민 기자] 경기도 포천시가 사물인터넷(IoT)를 활용한 실내 공기질 상시측정 및 자동관제 사업을 내년 10월을 목표로 추진한다.
해당 IoT 기반 실내공기질 상시측정 및 자동관제 사업은 매시간 실내공기질을 측정할 수 있는 상시 측정기 센서를 설치해 정확성을 높이고, 기준이 초과되면, 자동경보 기능을 통해 환기 및 공기정화 등 신속한 시설관리가 가능하도록 자동관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립중앙도서관과 관내 어린이집에 시설당 5개, 총 10개의 측정 센서를 설치해 건강하고 안전한 다중이용시설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시설에 설치되는 실내 센서의 경우,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온도, 습도, 소음, 이산화탄소(CO2), 휘발성유기화합물(VOC) 7개 항목을 측정하고, 실외 센서는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 온도, 습도 등 4개 항목을 측정한다.
실시간 실내 공기질 측정 데이터는 웹이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시설 관리자에게 전달되며, 이를 통해 즉시 확인하고 수월하게 대처할 수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미세먼지와 코로나19 등 실내 환경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화되는 시기다. 이번 사업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다중이용시설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