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이정민 기자] 서울 관악구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청년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입문 과정’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해당 교육으로 인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파이가 커지고 있는 빅데이터 시장에 청년 유입이 기대된다. 데이터 사이언스(Data Science) 분야 역량 강화를 통해 청년 일자리와 취업 일선에도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개념인 데이터 사이언스는 빅데이터 분석을 포함한 미래지향적인 직업 분야 중 하나로 최근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뉴딜의 디지털 인력양성과 일맥상통하기 때문에,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빅데이터 시장 유입을 위한 교육인 만큼, 비전공자도 쉽게 이해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초 입문 과정으로 구성했으며, 데이터 수집, 처리, 분석에 대한 실습과 개별 프로젝트를 통해 능력을 높인다.
해당 교육은 관악구에 거주하는 만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오는 10일, 첫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시작되는 강의는 12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10회차에 걸쳐 진행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4차 산업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준비했다.”라며 “이번 교육이 빅데이터 분야로의 취·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악구는 이번 교육 참여자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전문가 과정(고급 과정) 진행 시 우선 선발할 예정이며,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 안내를 통한 지속적인 취업 지원 관리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