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이정민 기자] 경기도 광명시는 6일, 시청 종합민원실 일자리센터에 ‘AI 면접 체험관’을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채용 비리 근절 등을 위해 공기업과 대기업을 포함한 수많은 기업들이 비대면 AI 면접을 실시하는 것이 요즘의 추세다. AI 면접은 아무래도 대면 면접에 익숙한 구직자들이 준비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광명시는 구직자들의 어려움에 도움을 주기 위해 AI 면접 체험관을 설치해 비대면 채용 전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을 시작했다. 해당 체험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화상카메라와 컴퓨터를 갖춘 AI 면접 체험관이 진행하며, 기업이 실제로 채용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직자들은 15만 개의 기출 면저 질문 중 본인이 희망하는 항목을 선택해 모의 면접을 통해 실전 감각을 기르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면접이 종료된 이후에는 AI 프로그램을 통해 면접자의 목소리와 표정, 면접내용 등을 분석해주며,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다른 응시자와의 비교 결과도 제공해준다.
AI 면접 체험관 서비스는 광명시에 거주하고 있는 구직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되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코로나19 위기 속 비대면 사회 변화에 대응해 화상 면접장과 온라인 일자리박람회 등을 운영해 시민의 일자리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이번에 새로 운영하는 AI 면접 체험관 외에도 최신 채용 트렌드를 반영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자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