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이정민 기자] SK텔레콤은 자사의 5G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그룹 영상통화 서비스 ‘미더스(MeetUs)’를 기반으로 한 양방향 원격수업 서비스를 개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서비스는 올해처럼 코로나19로 온라인 학습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학생들이 오프라인 수업과 유사한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공교육에 특화되어 진행할 예정이다.
공교육에 특화된 서비스인 만큼 개발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의 5G 첨단기술 및 융합 서비스 공공부문 선도 사업에 SKT와 광주광역시교육청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SKT와 광주광역시교육청은 협력을 통해 광주 지역 초·중·고 312개 학교 약 20만 명 학생을 대상으로 양방향 원격수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기는 올해 말까지 개발 완료 후 내년 1학기부터 일선 학교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T는 미더스(MeetUs) 기반 양방향 원격수업 서비스에 기술을 활용해 고품질 영상통화, ▲영상·음성인식 기술 통한 교사-학생 강화된 소통 기능, 최적화된 교육용 UI·UX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원격수업 중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설문조사 및 쪽지 시험을 진행하거나 조별 학습을 위해 그룹 대화방을 소그룹으로 분리하고 통합하는 등 실제 수업을 진행할 시에 꼭 필요한 기능들도 지원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온라인 수업을 통한 학생들의 학습권 향상과 향후 AI·AR·VR 등을 활용한 영상 교육 콘텐츠 시장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 이현아 AI서비스단장은 “SKT의 선도적인 5G·AI기술을 활용해 이번 ‘미더스(MeetUs)’ 기반 양방향 원격수업을 국내 교육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이번 서비스 개발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미래 교육 환경 구현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