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이정민 기자] 서울 마포구 마포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제5회 마포 M 클래식 축제가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디지털 컨택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진행과 더불어 마포 M 클래식 축제의 메인 콘서트인 ‘클래식, 희망을 노래하다’에 참여할 100명의 랜선 관객도 동시에 모집한다.
오는 26일 저녁 7시 30분에 열리는 메인 콘서트는 피아니스트 임동혁, 소프라노 캐슬린 김, 테너 김현수, 바리톤 김주택,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등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스타가 한자리에 모여 출연하게 된다.
이번 공연을 위해 마포문화재단은 마포아트센터 체육관에 670인치 크기의 초대형 LED 패널을 구성했다. 또, 증강현실 AR 기술을 이용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등 공연을 안방 관객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100여 명의 랜선 관객이 디지털 컨택트 형태로 클래식 공연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다. 랜선 관객은 화상 솔루션프로그램을 통해 실시간으로 연결되어 공연을 직접 즐길 수 있다.
한편, 제5회 마포 M 클래식 축제는 난지천공원,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홍대거리, 광흥당 마포아트센터 등 마포구 관내 전역에서 클래식 공연영상을 촬영해 마포문화재단, 마포아트센터, 마포 TV 등의 SNS를 통해 온라인 녹화 중계할 예정이다.